패션뉴스 | 2011-11-25 |
「베네통」아트 전시회
LANA SUTRA IN SEOUL 개최
베네통코리아(대표 김창수)의 「베네통」이 특별한 아트 전시회를 선보이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베네통」은 11월 9일 오프닝 파티를 시작으로 이태리 베네통그룹이 선보인 설치 작품 ‘라나 수트라(LANA SUTRA)’의 한국 전시회를 시작했다.
에프앤에프 사옥 1층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라나수트라’의 작가 에릭 라벨로가 방한해 직접 작품을 설치하고, 오프닝 파티에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라나수트라’는 사랑 안에서 하나되는 인류 화합의 메시지를 베네통의 상징인 컬러와 울의 조합을 통해 나타난 설치 작품이다.
각각의 작품들은 두 개의 인간 형상이 다양한 컬러의 울 가닥을 통해 하나로 연결되는 형태로 베네통그룹의 가치관인 ‘다양성’과 인류 화합에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이와 함께 베네통 코리아가 4개월 동안 진행한 ‘UNITED COLORS OF PHOTOGHAPHY’ 캠페인 수상작들도 함께 전시됐다. 캠페인 작품들은 ‘인종’, ‘국가’ , ‘성별’ , ‘종교’ ‘가치관’ 등의 다양성 인정과 화합에 대한 이야기를 사진에 담아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 가운데 1위 수상작 ‘흑설공주’는 기존 백설 공주 동화를 재구성해 다양성과 화합의 메시지를 담아 베네통 그룹의 글로벌 정신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최근 ‘UnHate’ 광고 캠페인을 통해 또 다시 세계적인 이슈를 모으고 있는 베네통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적인 가치관과 새로운 가치관과의 소통을 원했다.
베네통그룹의 오리지널리티와 진정성, 가치관, 예술에 대한 동경을 인터넷과 같은 기술을 통해 전달하고자 함이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 배경이다.
라나 수트라의 한국 전시를 이끈 베네통코리아의 김창수 사장은 “이번 전시회는 「베네통」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과거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사용했던 광고매체는 이제 우리가 살고 있는 새시대의 일상을 담아 낼 수 없다.
이 자리를 시작으로 「베네통」은 직접 바라보고 느끼는 현재 그리고 지금을 표현하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툴로 소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베네통」은 근본적 가치관과 결합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매개체로 「베네통」의 오리지널리티를 다시 한번 강조하게 됐다.
한편 「베네통」은 상반기 성장세에 연이어 하반기에도 기록적인 신장세를 보이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베네통」은 라이프 스타일 메가 브랜드로 연간 1천 억 이상 매출 볼륨화를 목표로 패션몰과 가두점 등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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