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20-08-28 |
유니클로, 디자이너 질 잰더와 11년만에 두번째 콜라보
유니클로가 미니멀 패션의 여왕 디자이너 질 샌더와 11년만에 두번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재도약을 노린다.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미니멀 패션의 여왕 디자이너 질 샌더와 지난 2009년에 이어 11년만에 두번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재도약을 노린다.
11년전 첫 콜라보레이션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컬렉션도 '+J'로 명명되었으며 질 샌더의 시그너처인 미니멀 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76세인 디자이너 질 샌더는 독일의 패션 잡지에서 패션 에디터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1968년 자신의 브랜드를 설립, '미니멀리즘 패션의 여왕'으로 추앙받았다.
지난 2013년 10월 현역에서 은퇴한 질 샌더는 자신의 고향 함부르크에서 패션계의 화려한 삶과는 거리를 둔 조용한 삶을 살면서 정원 개발에 주력해왔다.
디자이너 질 샌더는 자신의 고향 함부르크에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유니클로 사보 '라이프웨어' 인터뷰에서 "순수한 실루엣과 질 좋은 직물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11년 전 질 샌더는 유니클로와의 첫 콜라보레이션에서 코트, 재킷, 니트, 그리고 그녀의 시그니처인 품에 꼭맞는 화이트 이집트 면 티셔츠를 포함한 40개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두번째 '+J' 컬렉션은 남성, 여성라인으로 구성된 자연을 닮은 미니멀한 보헤미안 룩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 가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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