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11-25 |
중국 여성복 「마리스프롤그」한국 입성
롯데백화점 본점에 공식 매장 오픈
중국 여성복 매출 1위 브랜드인 「마리스프롤그(Marisfrolg)」가 한국 백화점에 처음 입성했다. 「마리스프롤그」는 지난 11월 16일 한국의 첫 번째 매장인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 공식 오픈 행사를 갖고 한국 소비자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마리스프롤그」는 현재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전역과 마카오,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역에 걸쳐 400여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롯데백화점 입점을 계기로 한국시장 공략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에서 중국 여성복 브랜드가 인기 브랜드들의 입점 경쟁이 치열한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한 데는 롯데백화점의 힘이 컸다. 중국시장 확대를 추진 중인 롯데백화점에게는 중국 내 인기 브랜드는 공을 들여 관리해야 하는 사업파트너이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마리스프롤그」의 한국 진출을 도우면서 그들이 중국 시장에 진출할 때 자사의 브랜드 입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인 협업을 한 셈이다.
「마리스프롤그」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디자이너 그룹을 보유하고, 이태리, 프랑스, 일본 등에서 수입한 최고급 천연원단을 사용해 아시아인들의 체형적인 특징을 반영한 우아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번 한국 진출과 함께 세련되고 까다로운 한국 여성들의 체형과 취향을 고려한 디자인을 대거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3층에 위치하고 있는 「마리스프롤그」매장은 트렌디, 클래식, 우아함의 「마리스프롤그」브랜드의 정체성을 결합해 탄생시킨 공간으로 베이지색과 블랙 컬러가 어우러져 고객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매장 내 LED 터치 스크린을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스타일을 직접 고를 수도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쇼핑 재미를 선사한다.
가격은 블라우스가 28~35만원, 재킷은 78~88만원, 모피는 1천300만원대로 「타임」「구호」등 20~30대 여성이 주요 고객층인 브랜드들과 비슷한 고가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한편 「마리스프롤그」매장에서는 다양한 스타일의 코트, 모피 제품 등 2011년 겨울 시즌 상품을 만날 수 있으며, 올 연말까지 매장 방문 고객과 제품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고급 스카프 등 구매 금액별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당일 즉시 사용 가능한 10% 현금쿠폰을 증정한다. <송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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