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08-21 |
코오롱세이브프라자, 할인점 이미지 벗고 고객 친화 공간으로 변신
브랜드와 상품 가치 전달에 주력, 남양주점 시작으로 모든 세이브프라자로 확대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운영하는 직영 할인점 ‘코오롱 세이브프라자’가 지난 13일에 오픈한 남양주점을 시작으로 고객 친화적 쇼핑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코오롱 세이브프라자는 코오롱FnC의 2년차 재고를 할인 판매하는 매장으로, 이번에 오픈한 남양주점까지 총 9개점이 운영 중이다.
남양주점은 남양주의 호평, 평내, 화도 세 개의 상권을 아우르는 바바스몰에 입점했으며 2개 층을 사용한다.
남양주점은 그간 코오롱 세이브프라자가 가지고 있던 공장형 할인점의 이미지를 벗고, 브랜드와 상품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매장 환경을 조성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통일된 내/외관 디자인으로 코오롱 세이브프라지의 이미지를 새롭게 알리고자 했다.
별도의 VP존(Visual Presentation존)을 강화해 고급스러운 매장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코오롱FnC의 브랜드 스토리 존을 마련해 단순한 상품 판매 공간에서 벗어나, 직접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코오롱이 운영하는 브랜드 이야기를 쉽게 전달했다.
고객에게 코오롱FnC의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동행자를 배려하기 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한 것뿐만 아니라, 좋은 옷을 오래 입기 위한 단추나 지퍼, 밴드 등 수선용 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가위, 줄자, 재봉틀 대여를 통해 직접 옷을 수선할 수 있도록 했다. 친환경 매장에 대한 고민을 통해 생분해성 쇼핑백과 옷걸이를 사용하며, 이전 철거 집기를 재사용하기도 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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