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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비밀의 숲'이 시즌2로 돌아왔다. 조승우, 배두나, 이준혁 등 시즌1의 주역들은 더 노련해졌고, 이수연 작가의 극본은 더욱 촘촘하고 세련돼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비밀의 숲2' 2회에서는 재벌 2세가 관련된 통영 익사사고를 계기로 드라마에서도 검경 수사권 조정이라는 핫이슈가 등장했으며 이로 인해 드라마에 무게감이 실리기 시작했다.

현실과 마찬가지로 극 중에서도 검찰과 경찰은 검경 수사권 조정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어졌다. 경철청 수사구조혁신단의 단장 최빛(전혜진)은 한여진(배두나)으로부터 통영 익사사고에 대해 전해 듣고, 이를 검찰을 향한 반격의 카드로 활용했다.

사상 최악의 여론에 직면한 검찰의 우태하(최무성)은 수사권 방어를 위해 서동재(이준혁)가 물고 온 카드로 본격적인 반격을 준비하고, 황시목(조승우)을 호출한다.

이날 전혜진은 배색 칼라와 버튼이 장식된 블라우스로 카리스마 있는 경찰청 간부 모습을 아낌없이 선보였다. 전혜진이 착용한 블라우스는 여성 캐릭터 캐주얼 '지고트'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스냅 버튼 탈착이 가능한 배색 칼라 장식이 특징으로 적당한 핏과 사이드 트임이 있어 편안한 착용감과 활동성이 강점이다.

한편,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이 대척점에서 만난 검사와 형사의 내부 비밀 추적극 '비밀의 숲2'는 토일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전혜진이 착용한 '지고트' 블라우스

↑사진 = 전혜진이 착용한 '지고트' 블라우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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