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11-10 |
「블랙야크」 중국 상해 법인 설립
중국 발판으로 ‘「블랙야크」 실크로드’ 개척
국내 토종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지난 11월 3일 상해 법인 설립 기념식을 개최하며 중국 남부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섰다.
「블랙야크」는 1998년 베이징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옌사, 사이터 백화점 등을 비롯해 북경, 상하이, 텐진 등의 대도시에 직영매장 30개와 대리점 등 총 25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중국 등산 전문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로 꼽히는 등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
「블랙야크」는 이번 상해법인 설립으로 현재 시장이 형성되는 단계에 있는 중국 남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상해를 비롯한 내륙지역 특색에 맞는 상품군을 개발해 경쟁력을 키울 예정이다.
「블랙야크」의 강태선 대표는 “중국의 성공적 진출을 바탕으로 몽골, 러시아 등에 대한 본격적인 진출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며 “해외 시장에 활력을 넣어 2013년에는 글로벌 TOP 5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야크」는 2015년까지 중국 전역에서 대리점 800개에서 매출 2천억원을 목표하고 있으며, 중국을 거점으로 몽골, 러시아 등 중앙아시로 진출해 ‘「블랙야크」 실크로드’를 개척할 계획이다.<박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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