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2020-08-10

여배우 사라 제시카 맞아? 신발 배달가는 열정 사업가

사라 제시카 파커가 자신의 뉴욕 신발 매장에 출근해 배달까지 하는 등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가의 열정적인 모습이 포착됐다.


 


90년대 인기 미드 '섹스 앤 더 시티'로 유명세를 얻은 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의 근황이 포착됐다. 


사라 제시카 파커는 지난 8월 6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있는 자신의 신발 브랜드 'SJP 바이 사라 제시카 파커' 매장에 출근, 화려했던 '캐리 브레드쇼' 시절과는 정반대의 소탈한 출근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레이스 디테일의 시스루 블라우스와 조거 트레이닝 팬트로 구성된 여유로운 섬머룩으로 일하기 편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뉴욕 맨해튼의 유명 럭셔리 브랜드 매장이 줄줄이 문을 닫고 있는 가운데 사라 제시카 파커는 자신의 신발 매장에 직접 출근하고 때로는 직접 배달까지 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사업가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는 지난 6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앞으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매장을 정기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라며 매장을 자주 찾아와 달라고 호소했다.



↑사진 =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캐리 브래드 쇼를 연기했던 사라 제시카 파커


2004년 2월 22일까지 무려 여섯 시즌동안 방영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섹스 앤더 시티>에서 여주인공 캐리 브래드쇼(Carrie Brad shaw)를 연기해 뉴요커 스타일의 교과서 같은 존재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극중에서 구두와 핸드백 마니아였던 그녀는 지난 2014년 슈즈 디자이너로 깜짝 변신해 자신의 이름을 딴 'SJP 바이 사라 제시카 파커'를 런칭한데 이어 핸드백 브랜드 '더 세븐 에센셜(The Seven Essentials)'과 의상 라인을 추가하며 패션사업을 확대했다.




↑사진 =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캐리 브래드 쇼를 연기했던 사라 제시카 파커


미드 '섹스 앤 더 시티'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사라 제시나 파커는 1984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결혼을 했지만 7년간에 이혼했다.


이후 할리우드판 형사 가제트에서 활약했던 매튜 브로데릭과 1991년 재혼해 아들 한 명과 쌍둥이 딸들을 낳았다. 두 커플은 여전히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잉꼬 부부다.



사진= '직접 집으로 찾아가는' 새로운 서비스를 위해 배달에 나선 사라 제시카 파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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