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11-10 |
「레이」「시슬리맨」 런칭 연기
LG패션 에프앤에프, 스포츠 아웃도어 런칭 부담
LG패션의 「레이」와 에프앤에프의 「시슬리맨」이 내년 F/W로 런칭을 연기한다.
LG패션과 에프앤에프는 당초 「레이」와 「시슬리맨」을 내년 S/S에 런칭할 예정이었으나, 글로벌 재정위기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와 내년 S/S에 각각 스포츠 브랜드와 아웃도어 브랜드를 런칭할 예정으로 있어 이에 따른 투자 부담으로 인해 런칭 시점을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LG패션은 내년 S/S에 스포츠 브랜드 「버튼」을 런칭할 계획이며 에프앤에프는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를 런칭할 예정이다.
LG패션은 내년 F/W에 여성 어덜트 밸류 캐주얼 「레이」를 선보인다. 가두시장이 침체기에 빠진데다 여성 어덜트 시장이 포화상태에 달함에 따라 투자 포인트를 재점검한 후 차별화 포인트를 찾아낼 방침이다.
에프앤에프의 계열사인 베네통코리아에서 전개하는 「시슬리맨」은 최근 사업본부장이 김우철 이사로 교체되면서 사업 계획서를 다시 세우고 있고 런칭 시점도 내년 F/W로 연기했다. 우선 베네통코리아는 브랜드 네임을 기존 「시슬리옴므」에서 「시슬리맨」으로 교체하고, 사업 계획을 재조정하고 있다.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