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20-07-31 |
버버리, 중국 침천에 미래지향적 소셜 리테일 매장 오픈
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버버리가 중국 심천에 소셜 리테일 매장을 오픈했다.
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 버버리가 지난 7월 31일 중국의 기술 허브 지역인 심천 베이 믹스시(Bay MixC)에 소셜 리테일 매장을 오픈했다.
텐센트와의 기술 제휴를 통한 탄생한 이 매장은 실제 환경과 소셜 공간을 오가는 디지털 방식의 몰입형 리테일 매장으로 독특한 인터랙티브 경험이 가능하다.
버버리의 풍부한 헤리티지를 가득 느낄 수 있는 트렌치코트, 토마스 버버리 모노그램, 자연과 버버리 애니멀 킹덤을 포함해 리카르도 티시가 정의하는 하우스 코드를 기념한다.
한편 이번 버버리의 새로운 소셜 리테일 매장은 발명가이자 몽상가였던 창립자 토마스 버버리의 개척 정신을 기반으로 혁신과 창의를 통해 끊임없이 경계를 확장해가려는 열망과 버버리의 선구자적 역사를 반영한다.
또한, 중국 내 나머지 버버리 매장으로 디지털 혁신을 시험할 수 있는 독특한 실험 공간이 될 전망이다.
리카르도 티시 버버리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는 "나는 자연과 기술을 연결하는 극적인 균형감과 에너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 매장은 흥미롭고 새로운 컨셉트로 디지털과 실제 영역을 결합하여 자연과 기술의 관계를 다양하게 모색하고 매장의 모든 요소를 통해 외부세계에 대한 애정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매장 오픈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카페에서 볼 수 있는 버버리 애니멀 킹덤 프린트 뿐만 아니라 완전한 몰입형 경험인 트렌치 익스피리언스(Trench Experience)와 디자인 소재의 작은 디테일 등에서 이를 느낄 수 있다. 친숙한 버버리 하우스 코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발견의 경험을 선사하는 인터랙티브 공간을 통해 버버리 커뮤니티를 하나로 모으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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