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07-31 |
세정 동춘상회, 취향 담긴 일상품 온라인 펀딩 잇따라 히트
마이컬러타월, 셰익스피어 보태니컬 시리즈 컬렉션 리빙용품 등 인기 만점
코로나19의 여파 속에서도 온라인 시장만큼은 활기가 감돌고 있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온라인 소비가 덩달아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 유통업계는 새로운 유통 채널인 온라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신제품을 공개하며 언택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세정그룹(회장 박순호)의 라이프스타일샵 ‘동춘상회’가 크라우드 펀딩 제품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오픈한 ‘마이컬러타월’은 30일 기준 목표 금액 대비 400%대 초과 달성했다.
마이컬러타월은 40년 전통 타월 제조 외길을 걸어온 타월의 명가 충무타월의 프리미엄 브랜드 '클라우망’과 협업한 제품이다. 자연으로부터 얻은 천연 소재인 대나무 섬유 본연의 소취와 향균 기능을 살렸다.
개별 사용 시, 개인 위생에 도움이 되며 무더위를 잡아줄 냉감 원단사에는 다섯가지 트렌드 컬러와 패턴을 접목시켰다. 조금만 털어도 먼지가 나고 세탁을 해도 냄새가 나기 쉬운 일반 타월에 비해 상쾌하게 이용 가능하다. 펀딩은 내달 17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6월에는 또 다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액자, 키친크로스, 행주 등의 셰익스피어 보태니컬 시리즈 컬렉션 리빙용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첫 선을 보인 ‘셰익스피어 보태니컬 시리즈’는 오픈 1차부터 고객 만족도 90%의 호응을 얻어 시리즈물로 앵콜 판매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다가오는 8월 2주차경에는 가리개 커튼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춘상회 ‘셰익스피어 보태니컬 시리즈 컬렉션’은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실제 자신의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시킨 문학작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영국 셰익스피어 재단 공식 라이선스 제품으로써 소장 가치가 높으며 심미적 만족감이 우수한 제품이다.
대표 아이템인 셰익스피어 주방정원 셀룰로오스 행주는 셀룰로오스 70%, 면 30%의 식물성 소재를 사용해 친환경적인 착한 행주다. 비틀어 짜거나 빨아도 올 풀림이나 비틀림 현상 등 조직에 흐트러짐이 없으며 신속한 건조력이 강점이다. 디자인의 경우, 17세기 중세 유럽의 부엌과 정원을 담은 아트워크로 셰익스피어만의 헤리티지를 담아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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