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07-23 |
형지I&C, 예작 일본 상표권 출원...글로벌 공략 나선다
9월부터 온라인 판매 시작, 국산 토종 브랜드 가치 전달과 현지 마케팅 병행
패션전문기업 형지I&C(대표 최혜원)가 남성 셔츠 브랜드 「예작(YEZAC)」의 일본 상표권 출원과 함께 해외 시장 공략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형지I&C는 코로나19 영향과 패션업계의 정체기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모멘텀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해외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규 시장 진입 초기 단계에서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비즈니스에 집중하고, 이후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판로를 구축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9월부터는 일본을 시작으로 점차 글로벌 판로 확대를 구체화 한다. 형지I&C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해 「예작」이 가진 고유의 디자인 및 브랜드 컨셉은 유지하면서도 K패션에 대한 우수성을 활용한 현지 마케팅도 적극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 시장의 경우 판매율이 높은 남성 셔츠 제품군의 특성을 고려해 이를 겨냥한 「예작」의 프리미엄 셔츠 라인을 적극 내세울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아시아 소비자 대비 비교적 체격이 큰 소비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최대 7XL까지 구성된 「예작」의 빅보스(Big Boss) 라인을 별도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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