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20-07-17 |
멜라니아 트럼프, 10만원대 셔츠 원피스 입고 코로나 행보 '놀라워'
럭셔리 브랜드를 선호하는 미국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가 워싱턴DC 소방서를 방문, 10만원대 셔츠 원피스룩으로 화제를 모았다
미국 퍼스트 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는 지난 7월 15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엔진 컴퍼니 9' 소방서를 방문, 140달러(약 17만원) 짜리 셔츠 원피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평소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유명한 멜라니아 트럼프는 이날 소방관 및 경찰관들의 노력에 감사하는 방문 취지에 맞게 대중적인 셔츠 원피스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멜라니 트럼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나는 마스크와 도시락 등을 전달하기 위해 '워싱턴 DC의 엔진 컴퍼니 9' 소방서에서 소방관들과 경찰관들을 만났다. 지역 사회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유지하고 인명 구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들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제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미국 디자이너 레이첼 로이 제품인 셔츠 원피스와 함께 신발은 포인티드 토와 구두 앞심에 시그너처 버클이 달린 로저 비비에의 700달러(약 84만원)짜리 가죽 발레 슈즈를 매치했다. 한마디로 하이-로우 캐주얼룩의 진수였다.
지난 2017년 미국의 퍼스트레이디가 된 멜라니아 트럼프의 화려한 럭셔리 패션은 대중의 눈높이와 너무 동떨어져 종종 논란에 휩싸이고, 때로는 사치스러운 스타일 때문에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의외로 멜라니아 여사는 일상적인 공식행사에는 셔츠와 스키니 진을 매치한 캐주얼한 스타일을 자주 착용했다.
또한 해외 순방을 가거나 공식업무를 수행할 때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셔츠 원피스룩을 종종 선보이기도 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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