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2020-07-16

메건 마클, 왕실 떠나도 완판녀! 10만원짜리 린넨 원피스 '주문 폭주'

메건 마클 효과는 영국 왕실을 떠나도 막강했다. 최근 LA에서 외출할 때 입은 10만원짜리 린넨 원피스가 주문이 폭주해 해당 회사는 여름 휴가까지 취소했다.


               


올해 초 영국 왕실을 떠나 일반인으로 돌아간 메건 마클 효과는 여전히 막강했다.


미국 로스엔젤리스에서 살고 있는 메건 마클이 최근 외출할 때 입었던 린넨 원피스가 많은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이며 해당 원피스에 주문이 폭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건 마클은 지난 7월 10일(현지시간) 무더운 여름날 해리 왕자 및 경호원들과 함께 베벌리힐스에서 캐딜락 SUV를 타고 외출했다. 이날  메건 마클은 미국의 중소 의류업체가 전개하는 브랜드 '매직 린넨(Magic Linen)'의 10만원짜리 민소매 린넨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매직 린넨'은 폭주하는 주문량을 맟추기 위해 직원들이 여름 휴가를 취소하는 사태까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한 실루엣의 통풍이 잘되는 삼각형 형태의 린넨 원피스는 위로는 좁고 아래는 넓게 퍼지는 스타일로 몸에 달라 붙지 않기 때문에 한여름에 편안하면서 쾌적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현재 이 린넨 원피스는 온라인 주문이 급증하며 과포화 상태에 직면했다. '매직 린넨' 회사 대변인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매건 마클이 우리 회사의 토스카나 드레스를 선택한 것은 놀라운 성과며 어마어마한 주문량에 깜짝 놀랐다. 메건 마클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회사 직원들은 여름 휴가 일정을 조정했지만 모든 제품이 수작업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처리 시간이 길어질 것 같다. 우리가 배송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동안 용서와 인내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메건 마클이 착용한 미국의 중소 의류업체 '매직 린넨'에서 판매하는 일명 '토스카나 드레스'



메건 마클은 크림색 린넨 원피스에 샤넬 플랫 슈즈와 밀집 모자, 선글라스를 매치햇다. 여기에 코로나 시대의 필수템인 화이트 마스크도 착용하면서 내추럴한 멋진

섬머룩을 완성했다. 동행한 해리 왕자는 그레이 폴로, 청바지, 야구 모자를 착용했다.


한편 메건 마클은 영국 해리 왕자와 약혼을 발표한 순간부터 그녀가 착용한 의상과 가방 등은 조기에 품절되며 왕실 완판녀로 등극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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