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07-08 |
코웰패션, 코스메틱 마케팅 유통 회사 '코트리' 인수
지분 62% 투자 경영권 확보, 코로나 이후 이너뷰티 시장 공략 박차
코웰패션이 해외 코스메틱 및 국내 코스메틱을 기획·제작·수입·운영하는 코트리를 인수했다.
코웰패션은 코트리에 대한 지분 62% 투자,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코웰패션의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분크(VUNQUE), 헬레나앤크리스티(HELENA&KRISTIE), 옘스코르(HIEMS COR)에 이어 이번이 네번째다.
코트리는 라뮤즈, 모스키노쿠션, 갸마르드샴푸, 니콜라이향수, 드퓨어단백질크림 등을 홈쇼핑에 성공적으로 런칭, 운영하며 코스메틱 분야에 탄탄한 노하우를 쌓은 기업이다.
이에 대해 코트리 관계자는 "코웰패션의 풍부한 자금력 및 해외 주요 브랜드사들과의 협업을 진행해온 경험과 코트리의 홈쇼핑 뷰티 카테고리 운영 장점을 결합해 기존 국내외 화장품은 물론 이너뷰티를 필두로 건강기능식품 시장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웰패션은 코트리의 차별화된 상품 기획력과 마케팅 능력을 통한 사업 확장 가능성을 높이 보고 투자를 결정했으며, 코로나사태 이후 높아진 이너뷰티 시장 공략에도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