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07-01 |
더블유컨셉, 남성 쇼핑 플랫폼 디스탠스 오픈
여성 남성 페이지 분리, 1,393 남성 브랜드 입점, UI·UX 개편으로 남성 고객 공략 박차
국내 여성 패션 온라인 편집샵 ‘W컨셉’을 운영하고 있는 더블유컨셉코리아가 오는 6일 남성을 위한 새로운 쇼핑 플랫폼 '디스탠스(D___STANCE)'를 오픈한다.
기존에 없던 3040 남성들을 위한 프리미엄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남성 소비자들의 니즈를 공략할 계획이다.
디스탠스는 남성 스타일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는 의미의 A NEW DIMENSION을 비롯해 DIFFERENT, DECENT, DISTINGUISHED 등 다양한 뜻을 내포한다. 고객들의 다양한 스타일과 관점(STANCE)의 큐레이션을 담겠다는 의미다.
모두가 믿는 정답과 규칙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기준으로 세운 고유한 스타일을 제안하는 프리미엄 고퀄리티 디자이너 편집샵을 표방한다.
7월 6일부터 W컨셉 모바일 앱에 접속하면 첫 화면에서 바로 여성 또는 남성 사이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메인 페이지가 분리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변경된다.
또한, 브랜드 및 상품 정보, 트렌드 소식, 스타일·아이템 추천, 랭킹 등의 콘텐츠 큐레이션과 세부 페이지 구성이 각각 남성과 여성의 쇼핑 패턴에 맞게 전면 개편돼 사용자 경험(UX)이 향상될 예정이다.
이번 개편을 앞두고 더블유컨셉코리아는 여성 패션 시장에서 쌓아온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플랫폼 파워에 힘입어 1,393개 남성 브랜드에서 전개하는 61,264개의 상품을 확보했다.
무엇보다 고급 캐주얼 브랜드부터 세련된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포함하는 국내 디자이너 남성 브랜드 라인업을 확보해 타 플랫폼과 차별화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남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바스통(BASTONG), 이스트로그(EASTLOGUE), 벨보이(BELLBOY), 언어펙티드 (UNAFFECTED) 등이 단독 입점한다.
이에 대해 더블유컨셉코리아 관계자는 “FGI를 통해 시장에 대한 남성 고객들의 의견을 들어본 결과, 남성들의 취향과 눈높이에 맞는 제품을 모아볼 수 있는 국내 온라인 편집샵이 없다"며 "그 니즈를 채우기 위해 컨템포러리 스타일과 퀄리티 높은 소재에 강점을 둔 남성 디자이너 브랜드들과 D스탠스를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디스탠스는 남성들 사이에서 감각적인 패션으로 주목받는 배우 이동휘를 공식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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