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20-06-30 |
킴 카다시안♥카니예, 사업도 부창부수! 둘다 대기업과 '빅딜'
부창부수(夫唱婦隨). 갭과 빅딜에 성공한 카니예 웨스트에 이어 킴 카다시안도 미국 화장품 대기업과 뷰티 빅딜에 성공했다. 첫날 코티 주가는 17% 상승했다.
갭과 10년간 콜라보레이션 계약으로 대박을 터트린 카니예 웨스트에 이어 킴카다시안도 미국 화장품 대기업 코티와 콜라보레이션 빅딜에 서명하며 부부가 동시에 대박을 터트렸다.
카니예 웨스트는 지난주 미국의 대표적인 캐주얼 브랜드 갭과 10년동안 콜라보레이션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이지 X 갭' 의류 라인을 출시한다.
이어 그의 아내 킴 카다시안도 지난 6월 29일(현지시간) 자신의 뷰티 브랜드 'KKW뷰티'의 지분 20%를 미국 화장품 대기업 코티와 파트너십을 맺고 스킨 케어, 헤어 케어, 퍼스널 케어, 네일 제품 등 새로운 카테고리를 추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한다.
킴 카다시안과 코티의 파트너십을 발표한 지난 6월 29일(현지시간) 코티의 주가는 17% 상승했다. 코티는 10억 달러 규모인 KKW 뷰티 지분 20%를 2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피터 하프 코티 회장 겸 CEO는 성명서를 통해 "킴 카디시안은 진정한 글로벌 아이콘으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세계인들을 연결시킬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코티의 리더십과 프레스티지 뷰티에 대한 깊이있는 전문지식과 결합, 향후 브랜드 시너지가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화장품 대기업 코티는 매출 하락에 이어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며 재정난이 심화되자 헤어와 네일 케어 사업의 최대 지분을 30억 달러에 미국 인수 회사 KKR&C사에 넘겼으며 지난달 피터 하프 전 최고경영자(CEO)를 다시 불러들였다.
코티는 이미 킴 카다시안의 여동생 카일리 제너의 12억 달러로 평가되는 뷰티 라인 '카일리 코스메틱' 지분 61%를 6억 달러(약 7,200억 원)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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