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 NEW | 2020-06-26 |
'힘내라! 대한민국' 대규모 패션 세일 코리아패션마켓 개막
백화점, 패션기업, 온라인쇼핑몰 등 193개 패션브랜드 최대 80% 할인 제공
백화점부터 패션기업, 온라인 쇼핑몰까지 대규모 할인 판매를 통해 코로나로 인한 침체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코리아 패션마켓'이 26일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힘내요 대한민국! 코리아패션마켓' 개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행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조성욱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한준석 한국패션산업협회장, 성기학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 황범석 한국백화점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코리아패션마켓에는 패션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와 W컨셉이 유통사로 참여하며, 성윤모 장관은 개막식 행사에서 롯데백화점몰 내 라이브커머스 채널인 ‘100live'에 출연했다.
코리아패션마켓은 대규모 소비활성화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일환으로, 최근 지속된 경기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6일부터 7월 2일까지 대규모 할인을 제공하는 판촉행사다.
공정위는 지난 4일 최저보장수수료 미적용, 판매수수료 최대 5%P 인하, 대금 조기지급 등 납품업계 지원에 대한 유통-납품업계 간 상생협약 체결을 주도했다.
오프라인에서는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이 참여해 7개 점포에서 여성복·남성복·캐주얼·아웃도어·골프웨어·아동복 등 총 193개 패션 브랜드에 대해 최대 80%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윤모 장관은 "정부가 지원하고 유통업계가 상생 협력에 화답해 탄생시킨 코리아패션마켓을 통해 유통업계와 섬유패션업계가 당면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안전 가이드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방역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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