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06-15 |
질스튜어트스포츠, 100년 젤리 브랜드 하리보와 협업 컬렉션
젤리 형태 위트있는 디자인과 질감 살린 독특한 소재의 티셔츠, 모자, 샌들 등 구성
LF(대표 오규식)의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 브랜드 「질스튜어트스포츠」가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젤리 브랜드 ‘하리보(Haribo)’와 협업한 제품을 15일 출시한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즐거운 휴가(Yummy Vacation)’를 컨셉으로 기획됐으며, 「질스튜어트스포츠」의 스포티한 감각과 하리보의 귀여운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업을 위해 「질스튜어트스포츠」는 하리보 젤리 형태, 글꼴, 패키지를 위트있는 로고 디자인과 개성있는 패턴 및 프린팅으로 활용했으며, 하리보를 상징하는 다채로운 색상을 제품에 입혀 젊은 감각을 강조했다.
협업 라인은 티셔츠, 모자, 양말, 샌들, 슬리퍼로 의류부터 잡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티셔츠는 흡속 및 속건 기능성 폴리 소재가 사용되어 시원한 촉감을 선사하며, 여유로운 오버사이즈 핏으로 제작되어 편안한 착용감을 전한다. 휴대폰 젤리케이스로 대표되는 소재인 투명 및 반투명 TPU를 적용해 젤리의 질감을 실감나게 표현함과 동시에 시원해 보이는 효과를 연출했다.
또, 각도에 따라 다른 그래픽이 나타나는 렌티큘러 특수 필름을 부분적으로 사용해 입체적인 시각 효과를 더하는 등 제품 곳곳에 재미 요소를 가미했다.
샌들과 슬리퍼는 탄성이 우수한 EVA 소재가 사용되고 발바닥 굴곡에 최적화된 풋베드가 적용되어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한다. 복원력이 우수한 EVA 소재는 고무보다 가벼우면서도 충격을 쉽게 흡수해 러닝화에 주로 쓰이지만 이번에는 샌들에도 적용됐다.
이 외에도 감각적인 컬러 블록 디자인이 돋보이는 캐주얼 모자와 하리보 라벨을 활용해 포인트를 살린 소취 기능성 양말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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