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10-28 |
2010년 국내 소매유통 판매액 275조원
대한상의 유통산업 통계 … 조사 이래 최고 기록
지난해 국내 소매유통 판매액이 275조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지난해 유통산업의 매출성장률이 2005년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지난 10월 25일 밝혔다.
대한상의가 발간한 ‘2011년 유통산업 통계집’에 따르면 작년 소매유통 판매액은 275조원으로 2009년보다 9.6% 늘었다.
유통판매 성장률은 2006년 5.2%, 2007년 5.9%, 2008년 6.8%, 2009년 4.0% 등으로 7%를 넘지 못했으나, 지난해 9.6%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는 "지난해 수출증가로 소득이 늘어나 국내소비가 활발해져 성장률이 조사 이래 가장 높았다"고 말했다.
업태 별로는 TV홈쇼핑이 26.8%, 사이버쇼핑이 18.7% 등 무점포 업태의 성장이 두드러졌고, 편의점 17.6%, 백화점 11.6%, 대형마트 8.1%, 슈퍼마켓 6.2% 등으로 2009년 보다 성장률이 높았다.
유통산업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4%로 제조업(27.6%) 다음으로 높았고, 취업자수 또한 358만명으로 제조업(403만명)에 다음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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