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06-12 |
에피그램, 하동과 청송에서 살아보기 올모스트홈 스테이 운영
지방 먹거리, 볼거리 상품에 담고 지역 이야기와 가치 나누는 상생 로컬 프로젝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피그램」이 경북 청송과 경남 하동에 ‘올모스트홈 스테이(Almost home STAY)’를 운영 중이다.
올모스트홈 스테이는 「에피그램」이 매 시즌 지방의 중소도시 한 곳과 상생을 지향하는 ‘로컬 프로젝트’ 중 하나로, 그 지역의 먹거리, 볼거리를 상품에 녹여내고 숨겨진 지역의 이야기와 가치를 나누는 프로젝트다.
올모스트홈 스테이는 그 지역에서 살아보기를 제안하는 공간으로 집 같은 편안한 감성을 담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전북 고창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청송에 마련됐으며, 하동의 경우 2019년 봄여름 시즌 로컬프로젝트 소재지를 계기로 3년 간 스테이 장기 운영을 하게 됐다.
올모스트홈 스테이는 숙박과 에피그램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룸으로 각각 나누어져 있다. 숙소에서 제공하는 먹거리는 각 지역의 농산물로 제공돼 중소도시의 라이프스타일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여행 중 편의를 돕기 위한 각종 렌탈 서비스도 운영한다. 숙박객이라면 누구나 에피그램의 스테이 킷(stay kit) 의류도 렌탈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올모스트홈 스테이 예약은 숙박공유사이트인 에어비앤비와 스테이폴리오에서 가능하다
경북 청송에 위치한 올모스트홈 스테이는 주왕산 자락에 우거진 소나무가 사시사철 푸르게 둘러진 청송의 맑은 기운과 청량한 솔내음을 느낄 수 있다. 한옥형태로 총 4가지 공간을 구성했다.
4가지 공간은 쇼룸과 컨시어지로 되어 있어 에피그램의 제품과 고객을 맞는 공간 참봉댁, 청송군 청운리의 고구성가옥을 재현한 주택 교수댁, 청송군 도지정 문화재 송만정의 정자동을 재현한 훈장댁, 소박한 초가집 형태로 담소와 취미를 나누는 사랑방 생원댁으로 구성됐다.
경남 하동에 위치한 올모스트홈 스테이는 4계절 다양한 색채를 뽐내 매력적인 쉼을 느낄 수 있다. 한옥형태의 공간이 7가지로 나누어져 있다. 쇼룸이자 컨시어지의 환영재, 숙박 시설은 연하재와 화람재, 쌍둥이처럼 동서에 한 채씩 자리한 일영재, 월영재, 회경재 등으로 구성됐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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