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10-28 |
현우, 셀렉트 숍 「북마크」 런칭
명동 단독 매장 오픈… 패션 및 생활잡화 제안
현우인터내셔널(대표 이종열)이 멀티 셀렉트숍 「북마크(BOOKMARK)」를 런칭하고 셀렉트 숍 경쟁에 합류했다.
지난 10월 21일 「북마크」 명동점을 오픈한 현우인터내셔널은 국내 대표 여성 SPA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르샵」에 이번에 야심차게 선보이는 신규 셀렉트 숍을 통해 홀 라이프를 위한 감성 스타일을 제안하는 멀티 브랜드 쇼룸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네임 「북마크」는 ‘즐겨찾기’라는 뜻으로 소비자의 기억 속에 언제든 방문하고 싶은 매장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북마크」 명동점은 1층과 1/2층, 2층으로 구성된 단독 스토어로 1층은 버라이어티한 아이덴터티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높은 층고를 활용한 유기적인 형태의 공간 연출을 통해 다양성을 추구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담았으며 빈티지한 가구들을 배치해 감성적 요소를 강조했다.
1층과 2층을 연결해주는 1/2층은 블랙과 화이트의 대비로 초현실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전체공간의 포인트 존으로 구성했으며, 중층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2층 공간은 모노톤을 바탕으로 중성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남성 라인의 상품을 뒷받침했다.
또 숍인숍으로 전개되는 「르샵」 브랜드 존은 공간 및 상품 대비 효과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는 독립 공간으로 연출됐다.
상품 구성은 유럽과 미국, 일본 등 글로벌 패션상권에서 바잉한 해외 브랜드가 20%,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와 스트리트 브랜드, 팬시 브랜드로 구성된 국내 브랜드가 50%, 「르샵」 「더 어반 플래그(The Urban flag)」 「투엘브 톤 로우(12 tone row)」 등 현우인터내셔널의 하우스 레이블 브랜드가 30%의 비중으로 구성됐다. 또 의류, 잡화 등 패션상품 이외에도 다양한 팬시 제품과 생활소품을 제안해 타 편집숍과 차별화를 꾀했다.
대표적인 해외 브랜드로는 원더걸스의 멤버 소희를 통해 소개된 「스타스타일링(Starstyling) 」과 이태리 밀라노에서 활동 중인 폴란드 출신 디자이너 브랜드 「마리오스(Marios)」, 고스(Goth)하면서도 위트있는 디자인으로 색다른 북유럽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다니엘 파릴로(Daniel Palillo)」, 영국의 유니크한 스트리트 브랜드 「레이지오프 오퍼(LAZYOAF OFFER)」 등이 있으며, 또 잡화 레이블로는 스니커즈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레크레이션(Creative recration)」 「러버덕」 「UBIQ」 「ATMOS」 등이 구성됐다.
「북마크」는 런칭을 기념해 매장 오픈 당일 명동 거리에 「북마크」 로고와 매장 위치가 적혀진 의상을 입은 「북마크」 모델들을 배치해 고객들을 적극적으로 에스코트하는 한편, 오픈 일부터 3일간 기프트 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또 매장 내 포토월에서 무료 폴라로이드 촬영과 로고 풍선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런칭 열기를 북돋았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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