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06-08 |
코오롱스포츠, 트레일 러닝으로 밀레니얼 세대 공략 강화
TPO에 따라 골라입는 아웃도어 레깅스 출시...액티비티 플랫폼 '로드맵 서울' 오픈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트레일 러닝 상품 출시와 함께 액티비티 플랫폼 ‘로드랩 서울’을 오픈하며 아웃도어 문화를 알리기 위해 적극 나선다.
트레일 러닝은 포장된 아스팔트 도로가 아닌 숲이나 오솔길, 자갈길 등 다양한 자연환경에서 장시간 달리는 스포츠이다. 정해진 트랙이 아니라 오롯이 자연 안에서 뛰기 때문에 자유롭고 일반 등산에 비해 운동량도 높은 편이다.
국내에서는 최근 코로나19로 실내 액티비티 보다 야외 운동을 즐기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특히 밀레니얼 소비자들의 등산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코오롱스포츠」는 이러한 밀레니얼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보하기 위해 등산만이 아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액티비티 상품과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최근 아웃도어 트렌드를 반영한 아웃도어 레깅스의 출시다. 기본적으로 뛰어난 내구성과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아웃도어 레깅스이며, 용도에 따라 스트레치성이나 압박감의 차이를 두어 플레인(Plain), 밸리(Valley), 릿지(Ridge) 세 종류로 구성했다.
플레인 레깅스는 일상 생활 속에서 코디용으로 입을 수 있도록 압박감 보다는 편안함을 강조했다. 밸리 레깅스는 하체에 적당한 압박감을 주어 가벼운 운동이나 범용적인 아웃도어 활동에 알맞도록 기획했다. 릿지 레깅스는 활동량이 많은 스포츠나 트레킹, 산행에 적합한 상품이다.
또한, 「코오롱스포츠」는 아웃도어 액티비티 플랫폼 ‘로드랩 서울’ 오픈한다.
밀레니얼 소비자의 관심사는 건강, 환경, 가치소비, 선한 영향력 등 다양해지고 있다. 「코오롱스포츠」는 로드랩 서울을 통해 자연과 도심 안에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계획이다.
로드랩 서울은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나이트 하이커는 인문학 트레킹 프로그램이다. 아웃도어 큐레이터이자 코오롱스포츠 엠버서더인 이원창 대장이 리더로서 서울의 문화 감성을 함께 소개하면서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트레일 러닝 테크닉을 배울 수 있는 윈드 체이서는 굿러너컴퍼니의 대표이자 「코오롱스포츠」 엠버서더인 이윤주 대표와 함께 한다. 안전하게 트레일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주법(등산 시 걷는 방법)과 스틱 사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쓰담쓰담 솟솟’은 도심을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프로그램이다. 무심코 지나쳤던 서울에서 자연과 환경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도록 기획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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