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 NEW | 2020-06-05 |
코오롱스포츠, 마더그라운드와 협업 스니커즈 'JAE 시리즈' 전개
재생소재에 자연환경에서 받은 영감 가미, 솟솟상회 팝업스토어 통해 먼저 공개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스니커즈 브랜드 ‘마더그라운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니커즈 2종과 경량숄더백 1종을 출시한다.
마더그라운드는 가방 브랜드 ‘브라운브레스’를 창업해 운영하던 이근백 대표가 독립해 2016년 런칭한 브랜드로 자연환경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의 스니커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JAE(再, 다시 재)’를 테마로 「코오롱스포츠」가 제안하는 리사이클 가죽과 리사이클 나일론 소재를 마더그라운드의 컬렉션 스니커즈 상품인 S001과 RO에 적용해 각각 ‘JAE-S(재-에스)’ 2종과 ‘JAE-RO(재-로)’ 2종, 리사이클 나일론으로 제작한 크로스백 1종, 총 5개 종류로 구성했다.
리사이클 가죽은 이미 사용되었거나 남겨진 잔단가죽들을 갈아 섬유 형태로 만든 후 화학적인 가공을 최소화한 방식으로 제작하는 소재다.
전 공정에 거쳐 가공수의 재사용 등 친환경적 과정을 통해 생산되기 때문에 GRS국제적인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리사이클 나일론은 폐사(실)나 봉제 폐기물을 재가공해 생산했다.
스니커즈인 ‘JAE-S’와 ‘JAE-RO’ 모두 구성 요소 하나하나를 모두 재생 소재를 사용했다. 「코오롱스포츠」가 제공한 리사이클 가죽과 리사이클 나일론으로 발등 부분인 어퍼(UPPER)를 디자인했으며, 신발끈과 발목 뒷부분에 웨빙끈은 PET 재생소재를 적용했다.
JAE 시리즈는 낙원상가에 위치한 ‘솟솟상회’에서 6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팝업스토어를 통해 먼저 선보인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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