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20-05-27 |
FNL 네트워크, 인터내셔널 디지털 패션위크 개최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채널 1위 FNL 네트워크 방송국이 세계 최초 '인터내셔널 디지털 패션위크(IDFW)'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패션위크 및 컬렉션 스케줄에 대한 새판짜기가 한창인 가운데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채널 1위 FNL 네트워크 방송국은 지난 25일(현지시간)세계 최초 '인터내셔널 디지털 패션위크(IDFW)'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구찌도 전통적인 패션 위크를 탈퇴하고 1년 단 두 번의 시즌리스 패션쇼를 선보인다고 발표해 세계 패션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2016년에 설립된 FNL 네트워크는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패션, 영화, 여행, 뷰티, 건강, 야생 버라이어티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많은 패션위크 행사들이 취소된 가운데 FNL은 전세계 관객들을 위해 유명 패션 하우스와 디자이너들의 최근 컬렉션을 생생하게 방송할 예정이다.
특히 '인터내셔널 디지털 패션위크'는 로쿠 TV, 아마존 파이어 TV, 애플 TV, 안드로이드 TV, 안드로이드와 iOS 장치 등을 통해 전 세계인이 접근할 수 있는 FNL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송출, 언제 어디서나 패션쇼를 감상할 수 있다.
전통적인 패션위크와 차별화된 비디오 런웨이, 패션 필름, 프레젠테이션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패션위크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크리스찬 시리아노, 더 블론즈, 아이스버그, 제니, 엘리자베타 프렌치 등이 FNL 네트워크의 '인터내셔널 디지털 패션위크(IDFW)'를 통해 디지털 패션쇼를 선보이기로 했다.
아울러 IDFW는 뉴욕과 런던, 밀라노, 파리에서 열리는 패션위크 뿐 아니라 신부복 패션위크와 수영복 위크 역시 선보일 계획이다. 각 시리즈는 순차적으로 방송된다.
한편 인터내셔널 디지털 패션 위크는 시청자들을 몰입시키기 위한 새로운 방식으로 패션 위크의 획기적인 변화에 본격적인 물꼬를 틀 것으로 보인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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