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20-05-26 |
유니클로, '빌리 아일리시 x 무라카미 다카시' UT 컬렉션 출시
유니클로가 세계적인 팝 가수 빌리 아일리시와 일본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 UT 컬렉션을 출시했다.
글로벌 의류 소매업체 유니클로가 지난 25일 미국의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와 일본의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와 협업, '빌리 아일리시 x 무라카미 다카시' UT 컬렉션을 출시했다.
'빌리 아일리시 x 무라카미 다카시' UT 컬렉션은 선구자적인 동서양의 뮤지션과 아티스트의 독특한 미학이 반영된 여성, 남성, 아동을 위한 그래픽 티셔츠와 모자로 구성했다.
미국의 10대 팝 스타 빌리 아일리시는 지난 1월에 열린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과 신인상을 비롯해 4관왕을 휩쓸며 현재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아시아의 앤디 위홀'로 불리는 무라카미 다카시는 루이비통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크 제이콥스와 함께 진행한 멀티 모노그램 콜라보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두 사람이 빌리 아일리시 히트 곡 '왕관을 쓴 내모습을 그려봐'의 뮤직 비디오 공동 제작을 계기로 유니클로의 UT 컬렉션 탄생으로 이어졌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과감한 그래픽과 프린트를 통해 두 아티스트의 독특한 관점을 보여준다. 무라카미 다키시는 빌리 아일리시의 로고와 빌리 아일리시의 상징적인 생동감 넘치는 꽃으로 빌리 아일리만의 미학을 재조명했는데, 이 꽃들은 오버사이즈 탑에 적용했다.
또한 디자인에는 빌리 아일리시의 사진 콜라주, 뮤직 비디오 스케치, UT 오리지널 빌리 아일리시 로고가 포함되어 있다. 유니클로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사장인 존 C 제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두 명이 예술적 표현을 통해 하나로 뭉쳤다"고 말했다.
특히 빌리 아일리시의 시그너처인 오버사이즈 티셔츠는 여성과 남성, 아동을 위한 6가지 다른 디자인으로 출시되어 패밀리룩 또는 절친룩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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