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10-21 |
이랜드, 12월 광주에 NC백화점 연다
5월 인수한 광주 밀리오레 리뉴얼 오픈
이랜드 그룹이 올 연말까지 광주에 NC백화점을 오픈한다.
10월 17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지난 5월 인수한 ‘광주 밀리오레’를 오는 12월 중에 청소년과 대학생 등 20~30대 젊은 층을 겨냥한 백화점으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열 ‘NC백화점’은 판매 공간을 내주고 수수료를 받는 일반 백화점과 달리 백화점 측이 직접 물건을 사서 판매하는 ‘직매입’ 비중을 높인 직매입 백화점이다.
이랜드그룹이 지난 9월 문을 연 서울 NC백화점 강서점도 직매입 비중을 높인 방식으로 「샤넬」과 「루이비통」 「미우미우」 「보테가 베네타」 등 다수의 유명 상표를 취급하고 있다.
이랜드가 광주 지역에 백화점을 오픈하게 되면 기존의 신세계, 롯데, 현대 백화점과의 경쟁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광주에 백화점을 연다는 것 이외에 입점 브랜드 등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다만 백화점 개점 예정 지역이 젊은 층이 많은 곳이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초점을 두고 오픈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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