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 NEW | 2020-05-20 |
산업통상자원부, 국내 패션 수주 전시회 ‘2020 트렌드페어’ 개최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 K패션오디션 연계, 패션브랜드와 바이어, 유통업체 참여 B2B2C 페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오는 9월 7일(월)부터 9월 9일(수)까지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패션 수주 전시회 ‘2020 트렌드페어(2020 Trend Fair)’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국내 패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행사는 "내수시장 활성화"를 슬로건으로 국내 패션브랜드와 바이어, 유통업체, 일반소비자가 참여하는 패션 전문 전시회로 매년 꾸준한 비즈니스 성과를 올리며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 수주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참가 대상은 여성복, 남성복, 스트리트캐주얼, 패션잡화(가방, 구두, 액세서리 등) 브랜드이며, 주요 초청바이어는 백화점 및 복합쇼핑몰, 편집샵 및 쇼룸, 온라인 유통업체 바이어, 디자이너와 콜라보레이션 또는 브랜드 사입을 추진중인 패션기업, 홀세일 브랜드를 사입해 콘텐츠를 강화하려는 소매업자 등으로 참가업체와 바이어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매칭을 계획하고 있다.
트렌드페어는 K패션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 패션산업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프로젝트인 ‘K패션오디션’ 연계 사업으로 국내외 비즈니스 성장을 희망하는 패션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매출부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 브랜드들을 위해 기존의 B2B 중심의 행사에서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와 인플루언서 등과의 협업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B2C 판매전과 패션X테크 특별관 및 행사장 붐업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행사가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패션산업협회는 트렌드페어 참가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현장 부스 심사를 진행하며, 이를 통해 ‘K패션오디션’ 참가 대상자를 선발해 비즈니스컨설팅 및 협업, 국내외 SNS 미디어·유통 채널 입점, K패션쇼룸 ‘르돔’ 마케팅 참여 및 시설 활용, 온라인 홍보, 국내 소재 및 생산연계 기반 조성 등 다양한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2020 트렌드페어’ 참가신청은 오는 6월 29일(월)까지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패션엔 김금희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