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05-19 |
삼성물산 아미, 현대 본점에 남성 단독 매장 오픈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캐주얼과 시트함의 경계 허문 스타일리시한 컬렉션 제안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Ami)」가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4층에 남성복 매장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위치한 「아미」 남성 단독 매장은 48㎡(약 14.5평) 규모로, 파리 기반의 건축디자인 스튜디오 ‘케이오(KO)’가 디자인한 글로벌 리테일 컨셉을 적용했다.
전체적인 우드 톤을 바탕으로 바닥과 가구에 오크(oak, 참나무) 소재와 기하학적 패턴을 적용해 「아미」만의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매장 중앙의 「아미」를 대표하는 하트 로고에 골드 컬러를 입혀 독특한 느낌도 더했다.
「아미」 매장은 2020년 봄여름 시즌 컬렉션 뿐 아니라, 최신의 2020년 프리폴(Pre-Fall) 컬렉션도 함께 선보인다. 하트 로고 티셔츠와 셔츠 등 베스트셀러 ‘하트 컬렉션’부터 세련되고 깔끔한 디자인과 핏의 팬츠와 쇼츠, 가죽 가방, 야구 모자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기존 레드과 블랙 컬러의 하트 패치 외에 선으로 연결된 하트 자수 로고를 적용한 상품이 처음 출시됐다. 하트 자수 로고는 좀 더 심플한 느낌을 줘 출시되자마자 인기 아이템에 오를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레더백 컬렉션도 처음 선보였다. 「아미」의 레더백은 견고한 소가죽 소재로 제작됐으며, 금속 하트 로고로 포인트를 줬다. 미니 아코디언백, 스몰 박스백 등 2개 스타일로 구성됐으며 크로스, 클러치나 벨트백으로 활용 가능하다.
「아미」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플래그십 스토어, 주요 편집숍과 백화점 등 350여 곳에서 전개 중이며, 지난해에는 여성복 라인도 런칭됐다.
국내에서는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과 에비뉴엘점,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에서 판매 되고 있다.
한편, 「아미」는 디올, 지방시의 디자이너를 역임한 프랑스 출신 남성복 디자이너 알렉상드르 마티우시(Alexandre Mattiussi)가 2011년 설립한 브랜드이다. 프랑스 파리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을 기반으로 캐주얼과 시크함의 경계를 허물며 친근하고 위트있는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패션엔 권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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