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05-08 |
내셔널지오그래픽, 코로나에도 매출 쑥쑥 1분기 55% 신장 510억원
올해 3천억원 목표, 빅로고 버디 팩백 3.5배 신장, 1분기 온라인 매출 79% 증가
더네이쳐홀딩스(대표 박영준)의 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51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55% 증가한 수치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브랜드 런칭 3년 만에 연 매출액 1천억원대를 돌파한 데 이어 2019년 매출 약 2천400억원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연간 매출 목표액은 3천100억원이다.
올해 1분기 가장 높은 판매율을 기록한 제품은 빅 로고 버디 팩백이 차지했다. 1분기 신발, 가방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은 작년 대비 3.5배를 증가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발 등 주력 용품 매출 비중을 30%까지 높일 계획이다. 트렌디하고 모던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이 소비자에게 어필, 실구매층의 지갑을 열게 했다.
온라인 중심의 유통 채널 강화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는 제품을 판매·홍보하는 역할뿐 아니라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감성을 전달하는 소통 채널로 운영 중이다.
각 이커머스 몰의 특성을 반영해 유통사별로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 판매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집중 전략을 펼치고 있다. 실제 1분기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79% 상승했다.
이에 더네이쳐홀딩스는 한국에서의 라이센스 비즈니스 성공을 바탕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해외 어패럴 사업 진출까지 주도하고 있다
작년 8월 홍콩에 직진출, K11 쇼핑몰과 소고 백화점에 브랜드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작년 12월부터 대만 아웃도어스포츠 제품 유통사와 협업을 통해 대만 내 8개 매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홍콩, 대만을 시작으로 향후 해외 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더네이쳐홀딩스는 4월 초에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기업공개(IPO)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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