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10-13 |
「존화이트」
홀하우스, 지프∙홀하우스 이어 남성 멀티숍 오픈
홀하우스(대표 김성민)가 남성 컨셉트 스토어 「존화이트(JOHN WHITE)」를 오픈했다.
최근 청담동으로 본사를 확장 이전한 홀하우스는 지난달 28일 본사빌딩 1층과 2층에 남성복 멀티숍 「존화이트」를 오픈, 오픈과 동시에 청담동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다.
자체 기획 상품을 포함 미국,이태리 등 다양한 해외 직수입 상품들로 구성된 「존화이트」는 오픈 당일 백화점 바이어, 프레스 등 패션 피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극찬을 받았다.
「존화이트」는 기존 직수입 멀티숍과는 달리 ‘웨어러블’과 ‘리얼웨이’에 초첨을 맞춰 보기에만 좋은 상품이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스타일링 제안으로 현실적 개념의 바잉 컨셉트 스토어를 표방하고 있다.
가격이 아닌 스타일에 투자하는 20~30대 남성고객이 늘어나면서 「존화이트」는 이들 남성고객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의류, 가방, 신발, 시계, 커프스버튼 등 토털 코디네이션 상품으로 멋쟁이 남성들에게 점차 입소문을 타고 있다.
웨어러블과 리얼웨이 표방한 남성 컨셉트 스토어
특히 홀하우스 본사 빌딩을 전면 리뉴얼해 브라운 계열의 우드 프레임으로 장식하고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1, 2층에 「존화이트」복합매장을 오픈해 향후 죽어있던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등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1층에 패션 의류 매장과 함께 향기로운 더치 커피와 다양한 음료, 간단한 사이드 매뉴를 즐길 수 있는 커피숍을 운영하고 감각적인 외장 인테리어와 함께 청당동 핫플레이스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특히 도심 한가운데서 만나보기 힘든 자연친화적이고 넓은 야외 테라스도 갖추고 있어 단순히 쇼핑만 하는 1차원적인 공간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 복합 문화공간의 기능을 제안하고 있다.
2층에는 남성의류와 액세서리 및 다양한 소품들이 인테리어 테마에 맞춰 3~4가지 섹션별로 구성되어있다.
패션, 커피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각광
주요 브랜드는 알파인터스트리, 로다, 디젤 아우얼글로리, 프링글, 블라우어, 톰포드 아이웨어, 에트로슈즈, 알렉산더 맥퀸, 등 다수의 해외 브랜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년 2월까지 42개의 브랜드를 취급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남성 바잉 컨셉트 스토어로 육성시켜 나갈 방침이다.
최근 경제력있고 패션감각을 갖춘 남성 소비시장을 겨냥, 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 등 대형백화점들이 남성 멀티숍을 확대구성하고 있는 가운데 「존화이트」는 김성민 사장이 직접 본인의 감성과 테이스트에 맞는 다양한 패션, 액세서리 상품을 디렉팅해, 백화점 유통가의 입점 러브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성복 중심의 멀티숍, 메가숍에 비해 소극적이었던 남성 멀티 편집숍은 최근들어 각 백화점들이 차별화 MD로 내세우고 업체들도 독특한 편집숍 운영을 확대하고 있어 향후 남성 멀티 편집숍은 더욱 진화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홀하우스는 「지프」「홀하우스」등 연이은 연타석 홈런에 이어 남성복 멀티 편집숍 「존화이트」까지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며 패션유통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홀하우스는 올해 1천300억 규모의 중견 패션기업으로 초고속 성장 신기록을 쓰며 대한민국 대표 패션기업으로 우뚝 서고 있다.
「콕스」와 「애스크」등 수많은 성공 브랜드의 디렉터를 거쳐 세정과미래 「NII」「크리스.크리스티」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김성민 사장은 다양한 브랜드의 디렉팅 역량과 풍부한 경영노하우 등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독립한지 3년만에 「지프」「홀하우스」 2개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단기간에 캐주얼 시장을 주도하는 대표 패션기업으로 안착시켰다.
홀하우스는 올해 「지프」800억, 「홀하우스」500억원의 매출로 총 1천300억원, 2012년 2천억 규모의 대형 패션기업으로 고속성장 질주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류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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