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10-13 |
「스파이시칼라」 디큐브시티서 톱
영 캐주얼 조닝 1위… 펀핑 전략 적중했다
팝 컬처 SPA 브랜드 「스파이시칼라」(대표 김해련)가 국내·외 주요 SPA 브랜드 및 유명 브랜드들의 집결지인 디큐브시티에서 평당 효율 상위권을 기록하며 매출 순항을 보이고 있다.
「스파이시칼라」는 현재 디큐브시티 영 캐주얼 조닝에서 평당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에 대해 디큐브시티 관계자는 “쇼핑몰의 MD 차별화를 위해 독창성과 상업성을 고루 갖춘 브랜드를 물색하던 중 「스파이시칼라」를 주목하게 됐다”고 말하며, “「스파이시칼라」는 여느 글로벌 SPA 브랜드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만큼 품질과 컨셉면에서 차별성을 가진 브랜드로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의 기대감을 전했다.
지난 2월 명동 1호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시작으로 첫 선을 보인 「스파이시칼라」는 기존 SPA 브랜드에서는 찾을 수 없는 팝 컬처를 바탕으로 한 오감만족 트렌드 체험형 브랜드로 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데메테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시그니처 향수를 비롯 브랜드 컨셉에 맞춰 개발하고 편집한 음악, 패션 놀이터를 표방한 이색적인 인테리어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하고 컬러풀한 아이템 구성 등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유명 브랜드 라벨을 좇기 보다는 브랜드가 주는 ‘펀핑(Fun + shopping)’과 가치를 중시 여기는 최근의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을 정확히 읽은 것이 적중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인터넷의 발달로 보다 현명해진 소비자들에게 즐거움과 가치를 주는 것이 우리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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