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2020-04-29

요즘 카디건이 대세? 입는 순간 인싸되는 카디건 연출법 4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 만한 카디건이 올해는 그야말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대세로 등극했다. 올 봄 맵시있는 카디건 연출법 4가지를 소개한다.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을 만한 카디건(cardigan)이 올해는 그야말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대세로 등극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카디건은 트렌드와 편안함을 충족시키는 스타일 잇템으로 부상했다.


올해는 할머니 옷장에서 찾아낸 듯 화려한 꽃무늬 자수와 올드한 패턴이 눈에 띄는 복고풍 가디건이 인싸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적인 카디건의 유래를 살펴보면 전쟁 중에 고안된 옷이다. 영국 카디건 가문의 7대 백작(제임스 토마스 부룬델)이 크림 전쟁 중에 부상당한 병사들이 추위에 떨지 않도록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옷을 고안해 만들었다. 이 옷에 백작의 성을 붙여서 '카디건'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카디건은 겨울과 봄사이 그리고 화사한 봄날 가볍고 포근해 보이며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하는 최고의 아이템이다.


스타일에 따라 오버사이즈 핏, 크롭트 버젼, 엑스트라 롱, 더블 버튼, 퍼프 슬리브, 기교있는 스페셜한 디테일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스타일링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연출한다.


올 봄 맵시있는 카디건 연출법 4가지, 스트리트 패션과 함께 만나보자. 



1. 카디건의 색다른 변신, 드레스 업! 


카디건은 가볍고 포근해 보이는 캐주얼한 아이템으로 인식되지만 어떻게 스타일링 하느냐에 따라 격식을 갖춘 외출용 정장룩으로 변신할 수 있다.


보이프렌드 재킷처럼  무심한 듯 시크하게 멋을 낼 수 있는 또하나의 아우터웨어가 바로 보이프렌드 카디건(Boyfriend Cardigan)이다. 미디 스커트와 함께 벨티드 포인트 또는 팬츠와 함께 레이디-라이크 힐을 코디하면 정장룩으로 손색이 없다.










2. 한쪽 어깨를 드러낸 원숄더 스타일


카디건 하나만으로 자연스러운 섹시미를 연출할 수 있다. 옷을 제대로 입지 않는 듯 마치 원숄더처럼 흘러내리게 연출하는 것. 지난해 헐리우드 스타 케이티 홈즈가 한쪽 어깨를 드러낸 카디건 스타일은 섹시미의 진수를 보여주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어깨를 노출한 느긋한 분위기의 이 스타일링은 오버사이즈 카디건과도 잘 어울리며 스트레이트-레그 진과 편안한 트라우저와 매치하면 캐주얼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3. 요즘 대세! 짧게 입고 하나만 입는 크롭트 카디건


코로나19로 인한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브래지어나 이너웨어를 건너뛰고 카디건 하나만 입는 스타일링이 눈에 띄게 부상했다.


특히 단추 한두 개를 풀어 자연스러움을 연출한 크롭트(cropped) 카디건이 강세를 띠고 있다. 켄달 제너, 엘르 패닝, 카이아 거버 등 유명 셀러브리티들도 이너 없이 카디건만 달랑 입고 청바지와 함께 은근한 섹시룩을 연출했다.







 

4. 크게 입고 겹쳐 입는 오버사이즈 카디건


심플한 오버사이즈 카디건은 다른 오버사이즈 아이템과 마찬가지로 비율을 균형있게 조절하는 것이 핵심이다.


빈티지한 분위기의 오버사이즈 카디건은 여성스러운 레이스 드레스 위에 입으면 전혀 새로운 대조적인 스타일로 변신할 수 있으며 스키니 진이나 슬림한 핏의 실크 스커트를 매치하면 오버사이즈와 대비되는 스타일로 몸매가 날씬해 보인다. 


특히 오버사이즈 카디건은 터틀넥이나 질감이 느껴지는 다른 스웨터와 레이어드하면  멋스러운 스타일을 연출한다. 단 레이어드 스타일의 핵심은 컬러나 질감을 통해 대비 효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fashionn@fashionn.com


Related

News Ranking

  • Latest
  • Popular
  1. 1.[패션엔 포토] 에스파 카리나, 숏패딩과 카고 팬츠! 볼캡 쓴 힙한 패딩룩 오사카 출국
  2. 2.[패션엔 포토] 에스파 지젤, 퍼 후드 집업 재킷과 비니로 멋낸 스타일리시한 윈터룩
  3. 3.고준희, 감탄이 절로 만찢녀 실루엣! 셔츠&코르셋 모던 걸크러시 하이패션룩
  4. 4.[패션엔 포토] 미야오 엘라, 걸그룹 벗은 예쁜 성숙미! 톤온톤 시크 레이디 셋업 ...
  5. 5.에르메스, 남성복 디렉터 세대교체...35세 젊은 디자이너 웨일즈 보너 발탁
  6. 6.'에르메스와 37년 여정' 베로니크 니샤니앙, 남성복 아티스틱 디렉터 사임
  7. 7.채시라, 자신감 폭발 시그니처 청청! 더 길어 보이는 A라인 플레어 데님 힙&시크 ...
  8. 8.아유미, 뿌염 하러 갔다가 머리 싹둑! 10년은 더 어려진 숏컷 미모 핑크 블라우스룩
  9. 9.있지 예지, 프렌치 럭셔리 메종 '로저 비비에' 글로벌 앰버서더 선정
  10. 10.김윤지, 37세 1살 딸 엄마의 LA 폭주! 양갈래 머리에 크롭티 힙한 걸리시룩
  1. 1. [패션엔 포토] 손예진, 청룡 여우주연상! 잊지못할 순간 매혹적인 망사 드레스룩
  2. 2. [패션엔 포토] 소녀시대 윤아, 청룡 인기 스타상! 러블리한 몸짓 유혹적인 레드 드...
  3. 3. [패션엔 포토] 한지민, 2년 연속 청룡의 MC...우아한 올블랙 섹시한 컷아웃 드레스룩
  4. 4. [패션엔 포토] 김소현, 꽃같은 자태!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수놓은 블랙 드레스룩
  5. 5. [패션엔 포토] 이선빈, 8년째 열애 이광수도 놀랄 은근 볼륨 미모! 누드빛 스팽글 ...
  6. 6. 정유미, 훌쩍 떠난 경주! 가을 낭만 제대로 여유로운 루즈핏 트렌치코트 여행룩
  7. 7. 올 겨울 패딩은 '핏과 길이' 취향시대! 정제된 코트핏과 트렌디한 숏패딩 뭘 입지?
  8. 8. [패션엔 포토] 노윤서, 여신 미모로 수놓은 청룡 레드카펫...예술적인 스팽글 드레...
  9. 9. [패션엔 포토] 트와이스 지효, 추워도 미니 스커트! 유니크한 퍼 트리밍 후드 패딩룩
  10. 10. 황신혜, 역시 원조 얼짱! 하의실종도 스타일리시 60대 패셔니스타의 핫한 휴양지룩

Style photo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