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20-04-28 |
너도 친환경? 나도 친환경! 여배우들의 친환경 드레스 퍼레이드 13
지속 가능성은 21세기 패션의 최대 화두다. 지금도 여전히 화제가 되고 있는 여배우들의 친환경 레드카펫 드레스룩 BEST 13을 소개한다.
지속가능한 패션은 오늘날 패션계 최대 화두로 이상이 아닌 현실이자 목표다. 점점 더 많은 패션 회사들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이고 공장의 사회적 환경을 개성하기 위해 사업 모델을 바꾸고 공급망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의식있는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지속가능한 패션과 지속가능한 패션 기업에 대한 관심도 높다.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관심에서 멀어진 듯 보이지만 계속 주목해야 할 과제다.
현재 지속가능한 패션에는 다양한 모습이 존재한다. 옷을 만드는 과정에서 환경친화적인 방식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신상품을 구입하는 대신 중고 제품을 교환하거나 임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이들도 있다. 보다 환경, 사회, 윤리적으로 의식있는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패션이 가야할 여정이 아닐까 한다.
지속가능 패션에 대한 바람은 헐리우드에서도 불고 있다. 일부 셀러브리티들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지지의 표시로 아카이브 빈티지 아이템을 착용하고 있지만 다른 일부 셀러브리티들은 완전히 친환경적인 접근의 창의적인 방식을 만들어내기 위해 디자이너들과 협력해 왔다.
지난 수년 동안 레드 카펫에서는 지속가능 패션을 옹호해 온 의식있는 빅 스타들이 많이 있었지만 그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친환경 패션의 여왕'으로 불리는 엠마 왓슨이 아닐까 한다.
'히리포터 시리즈의 여주인공 출신인 엠마 왓슨은 레드 카펫에서 가장 먼저 친환경적인 패션을 추구한 여배우로 유명하다.
엠마 왓슨이 2016년 멧 갈라에서 입은 블랙 & 화이트의 캘빈 클라인 드레스는 플라스틱 병으로 만든 것으로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친환경 드레스의 표준으로 인식되고 있다. 엠마 왓슨과 함께 멧 갈라 레드 카펫에 등장한 마고 로비와 루피타 뇽도 캘빈 클라인의 친환경적인 컷아웃 드레스와 반짝이는 그린 넘버 드레스를 각각 입었다.
캘빈 클라인 외에도 스텔라 맥카트니, 루이비통, 베르사체와 같은 럭셔리 브랜드 역시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멋진 지속가능한 레드 카펫 드레스를 만들고 있다. 지금도 여전히 화제가 되고 있는 환경친화적인 레드 카펫 드레스룩 BEST 13을 소개한다.
1. 엠마 왓슨은 2016년 멧 갈라 레드 카펫에서 100% 플라스틱 병으로 만든 시대를 초월한 캘빈 클라인 컬렉션 가운을 입었다.
2. 배우 소피 터너가 2016년 오스카 시상식 레드 카펫에서 윤리적 패션을 추구헤서 만든 지속가능한 갈반의 크레이프 드레스를 입었다.
3. 엠마 로버츠는 2016년 오스카 시상식에서 블랙 & 화이트의 아르마니 프리베 가운을 입었다. 이 드레스는 지난 2005년 디자이너의 첫 아르마니 프리베 컬렉션에서 선보인 빈티지 제품이다.
4. 시얼샤 로넌은 2020년 오스카 시상식에서 입은 구찌 드레스의 블랙 부분은 실제로 그녀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입었던 드레스를 리사이클링으로 만들었다.
5. 슈퍼 모델 지젤 번천은 2018 멧 갈라 레드 카펫에서 친환경적인 오가닉 실크와 코튼으로 만든 매혹적인 맞춤 베르사체 드레스를 입었다.
6. 마고 로비는 2016 멧 갈라 레드 카펫에서 오가닉 이탈리아 실크로 안감을 처리한 컷아웃 캘빈 클라인 컬렉션 드레스를 입었다. 특히 지퍼 디테일은 재활용 소재를 이용해 만들었다.
7. 카메론 디아즈는 2012 멧 갈라 레드 카펫에서 스텔라 맥카트니의 반짝이는 넘버 드레스를 착용했다. 이 드레스는 오가닉 실크와 재활용한 유리 구슬 장식으로 만들었다.
8. 릴리 알드리지는 2020 오스카 시상식에서 빈티지 랄프 로렌 드레스를 선택해 에코-컨셔스 패션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9. 데이지 리들리는 2020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 카펫에서 지속가능한 소재르 제작한 맞춤 오스카 드 라 렌타 드레스를 입었다.
10. 루피나 뇽은 2016 멧 갈라 레드 카펫에서 화려하게 반짝거리는 옥색이 매력적인 지속가능한 캘빈 클라인 컬렉션 드레스를 입었다.
11. 환경친화적인 그린 카펫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모델 출신 배우 로라 헤리어는 2019 오스카 시상식에서 지속가능한 루이비통 드레스를 입었다.
12. 배우 케이틀린 디버는 2020 오스카 시상식에서 윤리적으로 소싱하고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든 루이비통의 레드 드레스를 입었다.
13. 루니 마라는 2017 오스크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서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로 만든 H&M 컨셔스 익스클루시브 드레스를 입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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