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04-24 |
2020 K패션오디션, 네이버 디자이너윈도와 함께 온라인 개막
13개 브랜드의 20 F/W 온라인 패션위크와 온라인 프리뷰 오더 기획전 진행
2020 K패션오디션이 네이버 디자이너윈도와 함께 2020 F/W 온라인 패션위크으로 개막됐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글로벌 브랜드 육성 및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진행해오고 있는 K패션오디션을 온라인 패션위크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K패션오디션은 세계 속 대한민국을 알리는 소프트파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K패션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 패션산업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프로젝트다.
2020년도 K패션오디션은 지난해 선발된 우수 패션 브랜드의 국내외 세일즈 마케팅 지원과 함께 올해 신규로 지원할 유망 브랜드 발굴 육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올해 첫 번째 프로그램은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네이버 디자이너윈도와 함께하는 20 F/W 온라인 패션위크로 시작한다.
이번 20 F/W 온라인 패션위크는 20 F/W 시즌 컬렉션을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프리뷰 오더 기획전으로,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통한 판로 개척을 목적으로 한다.
2019년도 K패션오디션에 선발된 우수 브랜드인 그리디어스, 더스튜디오케이, 두칸, 라이, 뮌, 분더캄머, 얼킨, 유저, 제이청, 카이, 컴스페이스1980, 티백, 홀리넘버세븐 등 13개사의 20 F/W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네이버 디자이너윈도를 통해 선 주문하면 각 브랜드의 20 F/W 신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매일 다른 브랜드가 할인 대상에 적용되며 23일은 카이, 그리디어스, 얼킨, 홀리넘버세븐, 24일은 제이청, 분더캄머, 더스튜디오케이, 티백, 25일은 컴스페이스1980, 유저, 26일은 M082, 두칸, 라이가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23일 오후 9시 30분부터 네이버 셀렉티브 채널에서 디지털 크리에이터 챌미, 디자이너 계한희, 박윤희, 이무열, 이성동, 최경호가 참여하는 ‘방구석 패션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으로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K패션을 사랑하는 소비자에게 패션 트렌드, 유행 아이템, 스타일링 등의 정보를 공유하여 컬렉션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해 한국패션산업협회 관계자는 “2019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20 F/W 온라인 패션위크, 방구석 패션쇼는 최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출과 직접적인 소비가 어려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소비 환경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패션오디션의 2020년도 신규 디자이너 브랜드 선발은 2020 트렌드페어 참가 브랜드 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브랜딩 기본역량, 브랜드 스토리 커뮤니케이션 능력, 국내외 세일즈 마케팅 역량 등의 별도 심사과정을 통해 12월초 최종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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