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04-24 |
시리즈, 10주년 맞는 웜하트 캠페인 영화 제작 지원으로 확대
3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협업 티셔츠 출시...웜하트 필름 펀드 통해 영화인 후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시리즈」가 웜하트 캠페인 10주년을 맞아 다양성 영화 활성화를 위한 웜하트 필름 펀드로 확대 진행한다.
웜하트 캠페인은 2011년부터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상품 판매를 통해 소외된 문화 예술 산업을 후원하는 프로젝트이다. 10주년을 맞은 올해부터 웜하트 필름 펀드를 진행, 앞으로 웜하트 캠페인의 목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열 번째 웜하트 캠페인은 세 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콜라보레이션해 3종의 반팔 티셔츠 6스타일을 출시한다.
래퍼이자 프로듀서인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 아트 디렉터 백종열 감독, 어어부 프로젝트 보컬멤버이자 예술가인 백현진 작가가 바로 그들이다.
개코는 평소 앨범 재킷 디자인에 직접 참여할 정도로 미술적 남다른 감각을 지닌 아티스트로, 본인의 기존 작품인 ‘M.A.N’, 아티스트 KINO와 함께 작업한 꼴라주를 웜하트 티셔츠에 프린트 디자인으로 적용했다.
백종열 감독은 웜하트 캠페인 10주년을 기념하는 메시지를 캘리그래피로 표현했다.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백현진 작가의 직관적인 상상력이 담긴 작품 또한 웜하트 캠페인 티셔츠 위에서 추상화처럼 펼쳐진다.
「시리즈」는 올해부터 웜하트 필름 펀드 운영을 통해 국내 독립 단편 극 영화 및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후원에 나선다.
‘재능 있는 감독, 의미 있는 영화, 취향 있는 관객’ 이라는 슬로건 아래 매년 2편 내외의 영화를 선정해 총 1천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5월 4일부터 약 한달 동안 이메일을 통해 접수 받으며,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한 편을 선정하게 된다. 1천만원 지원 외에도 전문가 그룹의 멘토링 지원이나 판매 수익금을 통한 홍보 마케팅 지원 등도 고려 중에 있다.
한편, 「시리즈」는 웜하트 캠페인을 기념하여 24일부터 열흘간 코오롱몰을 통해 프리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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