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04-13 |
수트서플라이, 직장인의 출근룩과 여름 예복 위한 수트 출시
가볍고 편한 라이티스트 수트와 출근·출장·여행에 최적화된 트래블러 수트 제안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네덜란드 남성복 「수트서플라이(Suitsupply)」가 직장인의 쾌적한 일상 생활과 예비 신랑의 편안하면서 특별한 결혼식을 위한 여름 수트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수트서플라이」는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수트로 불리는 ‘라이티스트 수트(Lightest Suit)’를 국내 첫 출시하고, 출근·출장·여행에 최적화된 ‘트래블러 수트(Traveller Suit)’를 전년보다 한층 다양한 스타일로 제안했다.
무더운 날씨에 격식을 갖춘 수트를 입고 일해야 하는 직장인 뿐 아니라 7~8월 한여름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랑 고객들을 겨냥했다.
라이티스트 수트는 국내에는 올해 처음 선보인다. 얇고 고급스러운 이태리 울 150수, 실크 혼방 소재에 안감, 부자재 등을 최소화해 무게가 525g에 불과하다. 일반 봄여름 시즌 수트의 무게보다 약 40% 덜 나가며,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수트(The World Lightest Suit)라는 별명도 있다.
트래블러 수트는 「수트서플라이」의 여름 시즌 베스트셀러이다. 통기성, 방수성, 방오성, 스트레치성, 내구성을 지녀 착용감이 좋고 관리하기 편해 출근·출장이 일상화돼 있는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원단은 울 100%의 강연사(强撚絲, 꼬임을 많이 준 실)로 제작해 천연 소재의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면서 기능성까지 갖췄다.
네이비·그레이 솔리드와 올해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체크·스트라이프 패턴 등 신규 디자인도 출시됐다. 싱글 브레스티드, 더블 브레스티드가 준비돼 취향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며, 베스트를 별도 주문해 쓰리 피스로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수트서플라이」는 리넨 혼방 수트도 선보였다. 리넨 소재는 통기성이 특히 우수해 무더위에 강하고 광택이 없어 내추럴하고 빈티지한 분위기를 낸다. 계절감이 드러나는 트렌디한 수트를 찾는 고객에게 추천한다.
이에 대해 「수트서플라이」의 나윤선 팀장은 “「수트서플라이」의 여름 수트는 흰 셔츠와 보타이를 매치해 예복으로 착용하고, 그 이후에도 일상에서 일반 타이 또는 티셔츠와 함께 입으면 출근 복장으로 손색 없을 정도로 활용성이 높다” 라며, “재킷을 면바지, 청바지, 반바지 등 캐주얼 팬츠와 조합해 믹스 앤드 매치(mix and match) 룩으로 신혼여행지나 데이트시 꾸민 듯 안 꾸민 듯 세련된 스타일링도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트서플라이」는 휴앙지 또는 가벼운 외출 복장으로 적합한 캐주얼 상품을 전년보다 확대 출시했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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