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3-10-15 |
일비종떼, 손맛나는 가죽 제품 인기
개성 넘치는 백 & 액세서리 스타일링 두각
아이디룩이 전개하는 이탈리아 핸드백 브랜드 「일비종떼(IL BISONTE)」가 손맛나는 핸드메이드 가죽제품의 진수를 보여주며 매니아들의 눈길을 끌며 급성장하고 있다.
올 하반기 들어 남성을 겨냥한 최고급 소가죽 아나콘다 프린트 백, 겨울시즌들어 양털 핸드백 등 매월 신상품을 선보이며 핸드메이드 가죽 액세서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것. 가죽에 뱀피 효과를 준 아나콘다 프린트 가죽기법의 아나콘다 백은 기존의 워싱된 일비종떼만의 특유의 가죽과 함께 더욱 매력적이고 멋스러운 디자인으로 가격은 138만8000원으로 남성 매니아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선보인 양털 트리밍된 디자인의 숄더& 토드백도 주목을 받고 있다. 가죽의 질감뿐만 아니라 겨울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 가방으로 카멜(Caramel)과 정글(Jungle) 컬러로 출시된 일비종떼 양털 핸드백은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정교한 디테일 작업으로 만들어졌다.카멜 컬러의 숄더 백은 63만8000원이고 정글 컬러의 토드& 숄더 백은 89만9000원이다. 「일비종떼」는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전개되고 있다.
한편 「일비종떼」의 양털 가죽의 오리지널 가죽은 반퀘타(baqueta)이라고 불리는 무두질로 만든다. 손으로 두드리고 염색해 제작한 베지터블 타닌 가죽이다. 가방을 만드는 공정 중 ‘소라타이고(Sorataigo)’ 라는 공정을 거치며 잔주름 공정을 통해 부위에 따라 독특한 질감의 차이를 느낄 수 있어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섬세한 과정을 통해 완성한 가죽제품이라 매니아들이 선호하는 가방 브랜드로 통하고 있다.
「일비종떼」의 이 같은 손맛은 브랜드와 창업자의 히스토리에 기인한다. 「일비종떼」의 뜻은 이탈리아어로 들소를 뜻한다. 들소는 인디언의 삶을 표현하는 동물로, 창업자인 안토니오 와니 디 필리포(Antonio Wanny Di Filippo)는 들소를 자신에 비유하며 자부심을 갖고 오늘날까지 제품을 만들고 있다. 실제로 그는 들소 콜렉터로 자신의 취향과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으로 해외 많은 스타일리스트와 블로거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는 인기있는 인물이다.
최고의 가죽가공부터 재단, 바느질에 이르기까지 한 땀 한 땀 정성이 담긴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는 「일비종떼」는 이미 일본에서는 20~30대 젊은 소비자층에게 잘 알려진 브랜드이며 현지에서 26개의 단독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탈리아뿐 아니라 프랑스 일본 미국 등 200여 개가 넘는 디자인 편집숍을 통해 손맛나는 가죽 전문 백 & 액세서리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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