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04-02 |
신원 비키, 온라인 브랜드로 전환 신성장 동력 구축
종합몰 '쇼윈도' 앞두고 선택과 집중 통한 온라인 시너지 효과 극대화
신원(대표 박정주)의 여성 영 캐주얼 브랜드 「비키(viki)」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온라인 브랜드로 전환, 온라인 유통에 주력한다.
「비키」는 이를 통해 영한 감성의 브랜드 컨셉에 맞춰 고객 연령층을 낮추는 것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으로 타깃 고객에 더 가깝게 접근할 계획이다.
특히 「비키」는 최근 온라인 주요 구매 계층인 젊은층 공략을 위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여 온라인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온라인 전환을 서두르게 된 이유이다.
또한 신원이 전개하는 세 개의 여성복 브랜드(베스띠벨리, 씨, 비키)가 비슷한 타깃에 포지셔닝됨에 따라 동일한 유통망에서 서로 경쟁하고 있는 비효율적인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도 「비키」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게 된 이유다.
현재 신원은 「지나식스」 「이사베이」 등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으며, 여기에 「비키」를 추가해 공식 온라인 쇼핑몰 신원몰을 확대,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신원몰은 '쇼윈도'라는 이름의 종합 패션 쇼핑몰로의 전환을 앞두고 있다. 쇼윈도에는 신원의 전체 브랜드뿐만 아니라 다수의 타사 브랜드도 입점시킬 예정이다.
신원은 종합몰 '쇼윈도' 오픈을 앞두고 「비키」의 온라인 전환을 통해 자사가 가진 역량을 집중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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