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9-29 |
평안엘앤씨 “상장계획 없다”
투자자 보호차원에서 공식 발표
캐주얼 브랜드 「PAT」, 아웃도어 「NEPA」, 골프 브랜드 「엘르 골프」 등을 전개하는 평안엘앤씨(대표 김형섭)가 자사 주식의 이상매매와 관련해 투자자에게 주의 차원에서 “상장계획이 없다”고 재차 밝혔다.
평안엘앤씨는 2007년 상반기에 상장을 계획, 추진했으나 세부 검토과정에서 상장효과가 없어 2008년 초 상장 계획을 전면 취소했다.
당시 평안엘앤씨 김형섭 대표는 “상장시 이익규모가 적고 안정적 경영권 유지차원에서 상장에 대해서는 전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본인이 사장으로 있는 한 절대 상장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올해 초 자사 상장관련 루머와 오보로 주주들의 문의와 투자자들의 매입문의가 빗발치고 일부 투자기관에서 평안엘앤씨 주식 확보에 열을 올려 비정상적인 가격에 매매가 이루어지자 투자자 보호차원에서 4월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루머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최근에도 일부 투기세력이 단기적으로 상장을 재추진할 것이라는 루머를 퍼트려 비정상적인 가격으로 주식매입이 거래되는 등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다시 한번 “상장계획이 없다”는 것을 공식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평안엘앤씨 관계자는 “2008년 이후 상장을 재검토한 적이 없으며 현재도 상장하지 않겠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히고 “투자자들에게 자사 주식 거래시 상장계획 없음을 충분히 감안하고 정상적인 가격으로 거래가 이루어지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평안엘앤씨는 올해 초부터 주식매도를 원하는 주주에 대해서는 회사가 적정가격에 주식매입을 진행하고 있으나, 적정가격 이상으로는 주식매입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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