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2-09-10 |
아이디룩, 피혁잡화 '일비죵떼' 도입
들소 심벌 컨템포러리 잡화로 유명
아이디룩이 이탈리아 피혁잡화 ‘일 비죵떼(Il Bisonte)’를 도입한다. 최근 2년 사이에만 핀란드 토털 리빙잡화 ‘마리메꼬’와 프랑스 에코 슈즈 ‘파토갸스’에 이어 세 번째 신규 해외 브랜드 도입이다.
아이디룩은 지난해부터 수입 사업 부문에 투자를 한층 강화하고 있는데 유럽 여성복 브랜드로 구성한 편집숍 ‘메이즈메이’를 정리하고, 그동안 축적해 온 바잉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미 도입 유망 브랜드 발굴과 단독 유통 전개에 힘을 싣고 있다.
백화점 유통을 통해 선보이게 될 ‘일 비죵떼’는 이탈리아 피렌체에 본사를 둔 일 비죵떼사가 1970년 런칭한 브랜드다. 브랜드 이름이기도 한 들소(bison) 심벌이 박힌 최고 품질의 통 가죽으로 제작한 핸드메이드 가방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피혁 소재 남, 여성용 가방과 다양한 액세서리 뿐 만 아니라 우븐 소재의 캐주얼 가방, 시계, 드라이빙 슈즈 등으로 전개 품목을 늘렸다. 여성용 가방의 경우 200~800유로 선에서 판매하고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과 홍콩, 대만 등에 진출해 있고, 일본의 경우 단독 컬렉션 쇼를 열 정도로 대중적 인지도와 높은 인기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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