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20-03-25 |
다시 90년대! 영원히 잊지 못할 '프리티 우먼' 스타일 순간
90년대 복고 패션의 부활과 함께 30년이 지난 영화 <프리티 우먼>이 다시금 각광받고 있다. 뉴트로 트렌드로 돌아온 '프리티 우먼' 스타일을 만나보자.
영화 '프리티 우먼'이 처음 스크린에 등장한 지 30년이나 지났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요즘 유행하는 걸크러시 스트리트 감성은 물론 섹시와 페미닌, 도트 프린트 등 여전히 세련미와 섹시미가 흘러 넘친다. 90년대 패션의 부활과 함께 다시금 이 영화가 주목받고 있다.
대중들은 게리 마샬 감독이 연출한 '프리티 우먼'에서 여주인공 비비안 워드로 등장한 22살의 젊은 줄리아 로버츠가 선보인 영화속 의상들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다. 길거리 여성에서 신데렐라로 변신하는 모습을 통해 스트리트 패션부터 럭셔리 패션까지 극과극의 스타일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1990년에 개봉된 영화를 떠올리면 젊은 줄리아 로버츠가 기억에 남는 옷차림으로 영화에 등장하는 장면들이 머릿 속을 스쳐 지나간다.
특히 컷아웃 탱크 드레스는 최근들어 뉴트로 열풍을 타고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어쩌면 게리 마샬 감독의 스타일에 대한 남다른 안목의 결과일지도 모른다. 영화 스토리는 잘 기억 못해도 의상만은 여성들의 뇌리에 분명하게 각인되었기 때문이다.
여주인공 비비안 워드((줄리아 로버츠)가 에드워드 루이스(리차드 기어)와 함께 오페라를 보러 갈 때 입었던 화려한 레드 가운부터 두 사람이 함께 로데오 거리에서 쇼핑할 때 입었던 미니 스커트와 선명한 화이트 블라우스까지, 모든 패션 걸들이 좋아하는 1990년 영화 '프리티 우먼'에서 영원히 잊지못한 베스트 스타일 순간을 만나보자.
1. 비비안 워드의 컷아웃 미니드레스는 레이어드된 목걸이와 팔찌로 인해 걸크러시 스트리트 감성이 물씬 풍긴다.
2. 비비안 워드는 에드워드 루이스와 LA 비버리힐스 로데오 거리에서 럭셔히 쇼핑을 하면서 오버사이즈 블라우스와 미니 스커트, 그리고 펌프스를 착용했다.
3. 레드 슈트를 입은 비비안 워드는 우아한 버튼-다운 셔츠와 벨트로 룩을 마무리했다.
4. 비비안 워드는 어깨를 강조한 시크한 화이트 드레스에 챙이 넓은 블랙 모자를 착용하고 길 거리 여성에서 럭셔리 걸로 변신했다.
5. 비비안 워드는 컷아웃 미니 드레스에 요즘 유행하는 섹시한 애나멜 가죽의 사이-하이 부츠를 신고 있다.
6. 비바안 워드는 폴카 도트 앙상블을 입었다. 챙이 넓은 모자와 심플한 장갑이 여성스러운 느낌을 물씬 풍긴다.
7. 비비안 워드는 에드워드 루이스와 밤에 오페라를 보러 가면서 화려한 이브닝 드레스를 입었다. 여기에 다이아몬드 목걸리와 팔꿈치 길이 장갑을 매치해 럭셔리한 룩을 연출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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