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03-25 |
라코스테, 글로벌 아티스트 3팀과 크로코 시리즈 협업 컬렉션
브랜드 아이콘 악어, 아티스트들의 스타일과 창의력 반영 새롭게 재해석
프랑스 캐주얼 브랜드 「라코스테(LACOSTE)」가 봄 시즌을 맞아 글로벌 유명 아티스트 ‘프렌즈 위드 유(FRIENDS WITH YOU)’, ‘제레미 빌(JEREMY VILLE)’, ‘장 미셀 티시에(JEAN-MICHEL TIXIER)’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크로코 시리즈(Crocoseries)’를 선보였다.
크로코 시리즈는 「라코스테」의 아이콘 악어를 각 아티스트들의 비전과 스타일, 창의력이 반영된 새로운 형태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라코스테」의 타임리스 클래식 스타일에 아티스트들의 컬러풀한 터치와 위트 넘치는 그래픽이 더해져 경쾌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완성했다.
이번 컬렉션은 세 팀의 아티스트가 재탄생시킨 악어가 담긴 폴로 셔츠와 티셔츠, 스웻 셔츠 등의 의류 라인을 비롯하여 모자와 가방, 스니커즈까지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사무엘 보크슨(Samuel Borkson)과 아르투로 산도발(Arturo Sandoval III)로 구성된 ‘프렌즈 위드 유(Friends With You)’는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듀오이다.
프렌즈 위드 유는 그들의 트레이드마크인 별, 구름, 스마일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미니멀하고 자유로운 그래픽 패턴에 「라코스테」의 아이코닉 악어 그래픽을 더해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뉴욕과 시드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제레미 빌(Jeremy ville)’은 캐릭터와 스트리트 아트를 바탕으로 한 작품을 선보이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제레미 빌은 「라코스테」 고유의 스포츠 DNA인 테니스와 악어가 한데 어우러진 풍성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정글을 탄생시켰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커브 속에서 테니스 라켓과 볼은 발이 달린 하이브리드 동물로 변신했다. 요상하게 생긴 귀엽고 작은 캐릭터들이 가득한 추상적이고 초현실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프랑스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장 미셀 티시에(Jean-Michel Tixier)’는 유명 패션 매거진부터 파리의 가장 트렌디한 레스토랑의 벽화까지 재치 있는 일러스트를 선보이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을 등장시켰는데 세련된 힙스터, 파리 상류사회 속의 대디, 고생하는 상인, 스포츠웨어에 열광하는 10대 등 각계각층의 인물들을 악어로 재탄생시켰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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