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20-03-13 |
유역비, 뮬란이 된 대륙의 미녀...뮬란 울린 코로나
새 영화 '뮬란'의 주인공 유역비가 LA 시사회에서 금빛 드레스룩으로 대륙의 미모를 발산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뮬란' 전세계 개봉이 연기됐다.
중국을 대표하는 여배우 유역비가 최근 로스엔젤리스에서 열린 영화 '뮬란' 시사회에서 포스터의 빨간 전투복을 입은 여전사 이미지를 벗고 반짝이는 금빛 드레스를 입고 대륙의 미모를 발산했다.
22년 만에 실사 영화로 재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뮬란’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개최, 언론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영화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뮬란 역의 유역비는 물론 황제 역의 이연걸, 텅 장군 역의 견자단, 보리 칸 역의 제이슨 스콧 리 등 아시아 스타들이 총출동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 뮬란 LA 시사회가 끝난 후 인스타그램에 셀카를 공개한 유역비
영화 '뮬란'에서 주인공 역을 맡은 유역비는 이날 화려한 샴페인 컬러의 드레스룩으로 스타 파워를 과시했다. 그녀가 입은 오프 숄더 드레스는 하트형으로 깊게 파인 네크라인과 볼륨감 넘치는 스커트가 특징이었다.
또 자연스러운 컬의 헤어 스타일로 올드 할리우드 글램 룩 느낌을 연출했으며 드레스 색조와 깔맞춤한 스톤이 매력적인 귀걸이를 착용했다.
유역비는 '뮬란' 시사회가 끝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드레스를 입게 만들어 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드려요. 잊을 수 없는 밤"이란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 영화 뮬란 포스터
'뮬란'은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돼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뮬란을 통해 할리우드에 데뷔하게 된 유역비는 시사회에서 “가족을 향한 충성, 용기, 진실을 담았다”고 밝혔다.
유역비는 5개 대륙에서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뮬란 역으로 낙점됐다.
한편 '뮬란'은 국내 개봉 연기에 이어 12일(현지 시간)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는 27일로 예정됐던 '뮬란' 북미 개봉 날짜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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