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9-23 |
최병오 회장, 단국대 강의실 기증
서울대, 숙며여대, 전주대, 순천향대에도 후원활동
한국의류산업협회 최병오 회장(패션그룹형지 대표)은 지난 9월 20일 단국대학교에 자신의 이름을 건 ‘최병오 강의실’을 기증했다.
최 회장은 동대문 의류상인 출신으로 패션그룹형지를 창립 13년 만에 매출 7천억원대의 대한민국 1등 여성패션기업으로 만든 자수성가형 경영인이다. 지난해 한국 패션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올해 초에는 우리나라 의류패션산업을 대표하는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최 회장은 2008년 단국대 자산관리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면서 단국대학교와 첫 인연을 맺었다. 이후 장학사업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계속해왔다. 지난 3월에는 한국 패션산업을 선도하며, 기부와 사회환원을 앞장서 실천하는 나눔경영전도사로 공적을 인정받아 단국대 명예경영학박사를 받았다.
최 회장은 2002년부터 유니세프, 기아대책, 아름다운재단, 대한암협회 등 여러 NGO 단체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단국대학교 외에도 서울대학교 최병오홀, 숙명여자대학교 샤트렌관, 전주대학교 패션트렌드센터, 순천향대학교 최병오관 등 강의실을 건립해 기증했고, 장학금 및 해외연수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최병오 회장은 “단국대학교가 학문에 대한 열정과 창의 정신이 살아 숨쉬는 교육의 산실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경영철학인 “배움을 통한 창의”를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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