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9-23 |
「올리비아로렌」 ‘나를 잊지 마세요’
시즌에 맞춘 다양한 TV 광고 화제
세정그룹(대표 박순호)의 여성 패션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이 지난 9월부터 방영을 시작한 ‘나를 잊지 마세요’ 광고 캠페인이 화제다.
‘나를 잊지 마세요’ 캠페인은 바쁜 직장생활과 아내, 엄마로 살면서 계절의 변화를 만끽하거나 나만을 위한 쇼핑을 즐기지 못했던 3040 여성들에게 자신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전속 모델 수애와 함께 제작한 이번 광고는 가을과 겨울의 계절변화와 주부들이 공감하기 쉬운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그네편’, ‘낙엽편’, 눈사람편’, ‘쇼윈도편’, ‘친구편’ 등 총 5편이 제작됐다.
‘그네편’과 ‘낙엽편’은 주인공이 그네를 타면서 푸른 가을하늘을 기분 좋게 오르내리거나 낙엽이 흩날리는 모습을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해 움직임이 느리게 유영하는 것처럼 극적으로 연출됐다. 특히 수애가 입은 레드 트렌치 코트는 가을 하늘과 멋스럽게 어울려 더욱 빛을 발한다.
‘쇼윈도편’은 아이들과 남편의 물건과 식료품을 구매하느라 정작 ‘나’를 위한 쇼핑에는 소홀한 주부들의 일상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이 에피소드는 오늘만큼은 나를 위한 감동의 선물을 주자는 메시지로 3040 여성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겨울 시즌을 겨냥한 ‘눈사람편’에서 수애는 크림 베이지색 코트와 화이트 장갑과 머플러로 따뜻하면서도 포근한 겨울 스타일링을 연출해 마치 일본 영화 ‘러브레터’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또 ‘친구편’은 연말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모피와 퍼플 니트 드레스로 한껏 멋을 낸 수애가 등장한다.
이번 대해 박민주 세정 광고홍보실 이사는 “‘나를 잊지 마세요’ 캠페인을 통해 3040 여성들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메시지 전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리비아로렌」이 여성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는 넘버원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리비아로렌」의 ‘나를 잊지 마세요’ 캠페인은 9월 1일, ‘가을편’을 시작으로 각 시즌에 맞춰 새로운 에피소드가 방영될 예정이며, 공중파 TV와 주요 케이블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김은영>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