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03-03 |
듀엘, 아티스트 조규형과 그림 서체 활용한 협업 컬렉션 진행
MZ세대 위한 팝한 컬러와 위트있는 디자인 가미한 티셔츠와 팬츠, 에코백 등 구성
대현의 여성복 브랜드 「듀엘(DEWL)」이 독특한 그림서체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 조규형과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티스트 조규형은 그래픽 디자이너로 시작해 지금은 제품, 가구, 공간까지 영역을 확장한 세계적인 디자이너다.
스웨덴에서 주목하는 젊은 디자이너(Young Swedish Design Award(Ung)로 2회 연속 소개되기도 했으며, 핀란드의 테이블웨어 브랜드 「이딸라(iittala)」, 덴마크 가구 브랜드 「메뉴(Menu)」, 스웨덴 브랜드 「아크네 주니어(Acne Jr.)」, 한국의 가구브랜드 「메테(mete)」 등 세계의 다양한 브랜드와 디자인 디렉팅을 진행했다.
가구 디자인 외에도 국내에서는 그의 그래픽 작업이 더 유명하다. 그의 콘스트팍(Konstfack) 졸업 작품인 그림서체(Pictograph Font)가 WaIlpaper 매거진 표지에 소개되며 주목받았고, 2015년 구슬모아 당구장과 지난해 디뮤지엄에서 선보인 “I draw:그리는 것보다 더 멋진건 없어” 전시에도 소개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듀엘」과의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그림 서체(Pictograph Font)’를 활용한 협업 컬렉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3월부터 출시하는 듀엘X조규형의 디콜라보레이션은 「듀엘」의 2020 트렌드 키워드 6개(DEWL, LOVE, Hello, BLOOM, Lo-fi, ForMe)를 선정해 그림서체와 「듀엘」의 감성을 더해 제작했다. MZ세대들을 위한 POP한 컬러와 조규형 디자이너 특유의 위트있는 디자인이 가미된 티셔츠 라인과 팬츠, 에코백 등으로 구성했다.
패션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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