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3-01-20 |
아이디룩, 수입 컨템포러리 강화
총 8개 수입브랜드 연간 500억 규모로 확장
아이디룩이 프랑스 여성 컨템포러리 ‘산드로(sandro)’의 국내 전개권을 인수했다. 이 회사는 최근 기존 전개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FnC(대표
아이디룩은 올 춘하시즌에는 기존 매장을 재정비하는데 주력하고, 추동 시즌부터는 그동안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남성 라인까지 런칭해 볼륨을 키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드로’ 본사인 프랑스 SMCP의 또 다른 여성 컨템포러리 ‘클로디 피에로(Claudie Pierlot)’를 추가 도입키로 했다.
이로써 아이디룩은 ‘마쥬’에 이어 SMCP의 여성 컨템포러리 3개 브랜드의 국내 전개권 모두를 보유하게 됐으며, 라이프스타일 숍 ‘마리메꼬’, 신발 ‘파토갸스’, 잡화 ‘일 비죵떼’ 등과 함께 총 8개 브랜드로 수입사업 규모를 키우게 됐다.
2011년 기준 아이디룩의 연간 매출액은 1070억, 자체기획 및 라이선스 상품 대비 수입 상품매출 비중은
지난해 매출액 1225억4천만원 중 약 30%를 수입상품 매출이 차지했던 아이디룩은 지난 2월 코오롱으로부터 프랑스 컨템포러리 ‘산드로’를 인수, 대기업을 제외한 여성복 전문기업 중 가장 많은 총 8개 해외 브랜드를 운영하게 됐다. 올 가을 남성 라인을 추가해 ‘산드로’를 통해서만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고, 올 가을 컨템포러리 ‘클로디 피에로’를 추가하면 수입 사업 외형이 5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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