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20-02-17 |
알렉산더 맥퀸, 쓰다 남은 원단 패션전공 학생들에게 기부
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은 패션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위해 쓰다 남은 원단을 제공하는 '원단 기부 계획'을 발표했다.
영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이 영국에서 패션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쓰다 남은 원단을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지속가능한 '원단 기부 계획'에 착수했다.
고급스러운 원단과 독특한 프린트로 유명한 알렉산더 맥퀸의 이번 원단 기부는 학생들에게는 중요한 작품 재료로 수요가 아주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알렉산더 맥퀸은 10년전의 여성복과 남성복 컬렉션에 사용한 모든 원부자재들을 기록 보관소에 보관하고 있으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라 버튼은 지난 2020 봄/여름 컬렉션에서 과거에 사용했던 소재를 재생한 리사이클 소재로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알렉산더 맥퀸 대변인은 "이번 원단 기부는 사라 버튼이 지난 2019년 1월 본드 스트리트 27번가에 있는 알렉산더 맥퀸 매장에 스터디 워크숍 공간을 오픈한 이후 학생들과의 상호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고 밝혔다.
사라 버튼은 "매장내 스터디 워크숍 공간은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제공한다. 디자이너 알렉산더 맥퀸은 내가 졸업 컬렉션에 쓸 원단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 지원을 해주었으며 그것이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사진 = 함께 피팅 작업 중인 사라 버튼과 알렉산더 맥퀸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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