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20-02-13 |
랑세스, 미리보는 2021 봄여름 가죽 트렌드 공개
비고로쏘 임펄스, 프래그란자 마리나, 실렌지오 프로벤잘레 등 4가지 키워드 제시
독일계 특수 화학기업 랑세스가 2021 봄여름 시즌을 선도할 4대 가죽 트렌드를 발표했다.
세계 피혁약품 공급 업체 랑세스는 가죽 디자이너, 피혁 제조사 및 공급사들이 한발 앞서 차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매년 2회 최신 피혁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랑세스가 2021 봄여름 가죽 트렌드로 제시한 키워드는 비고로쏘 임펄소(VIGOROSO IMPULSO), 프래그란자 마리나(FRAGRANZA MARINA), 실렌지오 프로벤잘레(SILENZIO PROVENZALE), 프루띠 델레스타트(FRUTTI DELL’ESTATE) 등이다.
랑세스는 미래 트렌드를 반영한 컬러, 질감, 촉감 등 맞춤형 피혁 패턴 컬렉션과 피혁제조사들이 실제 생산공정에 반영할 수 있는 제조법을 담은 디지털 레시피북을 제공하고 있다.
▶ 비고로쏘 임펄소(VIGOROSO IMPULSO)
바야흐로 봄이 오면 색이 피어난다. 지난 몇 해 인기 있었던 노랑, 초록, 보라색이 여전히 유행할 것이다. 특히 크림 톤의 차분한 색조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 프래그란자 마리나(FRAGRANZA MARINA)
봄이 완연해지면 대담한 액세서리와 다양한 색조로 조합할 수 있는 색들이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꽃과 바다의 색, 노란색이 섞여 회색이 가까운 녹색과 파란색이 대표적이다. 봄의 컬러가 어우러진 핸드백을 상상해보라.
▶ 실렌지오 프로벤잘레(SILENZIO PROVENZALE)
여름 후반에도 온화한 프로방스 톤이 계속해서 유행을 선도할 것이다.
파스텔과 비비드 컬러 사이의 경계에서 각자의 빛깔과 고유함을 가진 카옌, 핑크, 부드러운 푸크시아 컬러가 여름 볕에 그을린 피부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빛날 것이다.
▶ 푸르띠 델레스타트(FRUTTI DELL’ESTATE)
여름 시즌 말에는 예상치 못한 컬러들이 나타날 것이다. 오렌지, 라임, 재스민 같이 꽃이나 과일의 이름을 딴 색상들이 트렌드를 이어갈 것이다.
전통적인 색은 아니지만 약간의 터치가 더해져 우아한 스타일을 만들어낸다. 레인코트부터 핸드백까지 다양한 가죽 아이템들은 이들 컬러의 무한한 조합을 표현하는 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패션엔 허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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