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1-09-14 |
「반하트 옴므」 ‘알바자 리노’와 본 계약
5년간 스타일 디렉터로 활동 … 글로벌 시장 공략 계획
신원의 신규 남성 브랜드 「반하트 옴므」가 이탈리안 스타일의 세계적 거장 ‘알바자 리노’와 지난 8월 31일 5년간의 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했다.
「반하트 옴므」는 알바자 리노와 총괄적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알바자 리노는 방한 기간 동안 신원 개성 공장을 방문해 직접 제작 과정을 살펴보기도 했으며, 남성복 라인의 생산 과정을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개성 공단의 우수성은 이미 언론을 통해 여러 차례 들어왔다. 여기서 일하는 북한 근로자들의 기술력과 성실함이 정말 놀랍다”며 감탄했다.
이와 함께 개성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직접 본인의 노하우를 알려주기도 했다. 개성 공단은 현재 섬유 봉제업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알바자 리노는 방한 기간 동안 신세계 영등포점에 위치한 「반하트 옴므」 매장에서 파워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한 스타일 제안 설명회에 참여해 정통 이탈리안 클래식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설명회에서는 알바자 리노는 클래식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으며, 그가 전개하려는 「반하트 옴므」의 패션 철학과 스타일에 대한 내용도 곁들였다.
「반하트 옴므」는 신원이 글로벌 명품 브랜드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런칭했으며, 향후 파리패션위크 참석을 통해 패션의 본고장에 브랜드를 진출시킬 계획이다.
이에 대해 신원의 박성철 회장은 “글로벌 패션 리더 도약을 위해서는 가치를 갖추고 있는 명품 브랜드 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 「반하트 옴므」는 이탈리안 스타일의 거장 알바자 리노와 함께 국내 브랜드가 꿈꾸고 있는 명품 남성복 브랜드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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